일상&기타/Apple 2019. 2. 12. 18:00


Apple - AirPods2,에어팟2가 출시된다?


사실 얼마전에 여자친구 것까지 총 2개의 에어팟을 구매했는데, 그때도 사실 에어팟2가 출시된다고 해서 살까 고민하다가 질러 버렸는데.. 진짜 출시되려고 하나봅니다. 기사를 보다 에어팟2 출시 글이 있길래 참조해보았습니다.





▶︎▶︎▶︎네이버기사



■음질향상과 검은 색상이 출시될거란 에어팟2

에어팟2의 디자인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고, 기타 세부적인 기능의 향상 및 추가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하여 그립감과 귀에 잘빠지지 않게 하려고 특수 코딩이 이루어질 것이고, 음질 향상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가 바뀔 전망이라고 합니다.


에어팟2에는 심방수측정과 같은 건강기능이 탑재된다는 게 아주 큰 이슈 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기존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2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기존 가격보다는 비싼 200달러 정도로 책정될 것 같다고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작년 11월 에어팟2 정보가 블루투스 SIG 웹 사이트에서 확인돼 블루투스 5.0 지원이 확인된바 있다.

■ 에어파워 무선충전 패드, 올 봄에 출시



에어파워 무선충전 패드가 올 봄 경 1세대 에어팟 무선충전 케이스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공개될 예정인 에어팟 무선충전 케이스의 배터리는 현재의 에어팟 충전 케이스와 비교하여 용량이 약간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파워는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두꺼운 편이며, 몇 가지 독점적인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지만 이 기능들은 iOS13 출시 전까지는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에어파워는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S, 아이폰XR,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와 호환 가능하다.

에어파워 무선충전 패드의 가격은 약 150달러이며, 현재 에어파워를 위한 TV 광고가 촬영 중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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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Apple 2019. 2. 9. 23:36


Apple - iPad Pro 3세대 11인치 구매후기!(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 애플펜슬 2세대 ,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요즘 들어 기획서쓰랴, 기술검토회의하랴 정말 회의가 많아졌습니다. 팀 내부적으로도 회의가 많다보니 계속해서 맥북을 들고 회의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애플제품을 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iCloud입니다. 아이패드에서 메모를 하면 내 맥북과 아이폰에도 메모가 동기화가 되서 볼수 있어서 회의 이후 맥북으로 회의록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단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된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외형

▶︎▶︎▶︎애플 공식홈페이지



무엇보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의 큰 변화는 아이폰 X 시리즈와 같이 홈버튼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더 작은 사이즈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누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젤도 확 줄어들고 많이 얇아진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큼 깔끔하고 이쁩니다.






이제는 맥북과 함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부터는 USB-C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USB-C-HDMI를 연결하여 영상 출력이 가능하고 SD카드나 유선랜 이용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손가락도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X 시리즈와 동일하게 FACE ID가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금더 확장된 기능이라면 세로에서 FACE ID인식은 물론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같이 사용중일때는 아이패드가 가로로 놓여지게 되는데 그 가로 상태에서도 FACE ID 인식이 아주 잘됩니다.( 전방향인식 )


또한 디스플레이 성능도 향상되었고 A12X Bionic 칩이 탑재되어 초당 5조 번의 연산과 첨단 머신 러닝이 가능한 Neural Engine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대부분의 노트북 PC보다 빠르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애플펜슬 2세대는 엉덩이 쪽에 충전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냥 아이패드 상단에 가져다 대면 자석으로 딱 붙습니다. 그리고 충전이 되죠. 그리고 자동으로 페어링이 됩니다. 그리고 애플펜슬의 하단을 이중탭하여 기능 전환이 가능합니다 ! 저는 또한 윌리스 매장에서 아이패드 필름을 구입했는데, 질감이 거칠어 마치 팬슬로 쓰면 연필로 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감성을 좋아하시면 필름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필름구입처


마지막으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입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역시 아이패드는 키보드가 있으면 더 편리하며 그 성능을 더 발휘?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끼우지 않아도 자석으로 되어있어 아이패드를 가져다대면 딱 붙습니다. 그리고 스탠딩하는 순간 자동으로 페어링됩니다. 









또한 키보드는 충전이 필요없습니다. 아이패드 후면에 3개의 점에 착 하고 붙이는 순간 데이터 통신과 충전이 양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그러면 팬슬,키보드 전원을 둘다 패드가 주입해주니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습니다. 배터리 빨리 소모 안됩니다.


command 키를 꾹 누르고 있으면 해당 앱에서 사용가능한 단축키 목록도 볼 수 있습니다.








사용후기


가격이 일단 크게 부담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256이 1,190,000원, 애플팬슬 2세대 159,000원,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11인치 219,000원 다해서 1,500,000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구입후 2주 동안 사용하면서 당연히 그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제외하고는 거의 아이패드로 업무를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구매하셔서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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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Apple 2019. 2. 9. 22:43



Apple - AirPods 에어팟 구매후기 !



제가 사는 곳이 강북구인데, 강북구 중에서도 조금 외진곳이라 교통이 아주 불편했습니다. 물론 이 주변사는 분들과 강북구를 사시는 분들은 다들 느꼈을 것이 입니다. 다행이 우이신설이라는 무인지하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나름 교통이 편해졌지만 직장이 분당이라 아침마다 4번의 환승과 지옥철을 타고 출근을 하게됩니다.(아침에 우이신설타시는 분은 제 심정을 이해할듯..) 그러면서 느낀것을 이어폰을 끼니 사람들에게 치여서 자꾸 빠지는일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구매 결심하게 된것이 에어팟입니다. 이어폰이 없다는 점이 아주 매리트가 있더군요. 하지만 너무 늦게 구입한 탓일까요. 정식 대행판매 매장에는 전부다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국내에 하나뿐이 신사동 애플가로수샵에 가서 여자친구것과 제것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에어팟외형

▶︎▶︎▶︎애플공식홈페이지






위 사진과 같이 에어팟은 선이 없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충전기에 넣어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AirPods은 충전 케이스에서 꺼내는 즉시 바로 켜져 iPhone, Apple Watch, iPad, Mac에 연결됩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귀에 꽂자마자 오디오가 자동으로 재생되며, 빼는 순간 일시정지가 되며. 볼륨 조절, 곡 변경, 전화 통화, 심지어 길 안내까지. 이어폰을 두 번 탭하기만 하면 Siri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어폰이 귀에 꽂혔는지를 감지하기 때문에 이어폰은 끼고 빼고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물론 설정으로 끌수도 있습니다.) 또한 에어팟은 Apple이 자체 개발한 W1 칩으로 구동되어서 극도로 효율적인 무선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수명관리까지 탁월하다고 합니다.(한번 충전으로 5시간정도의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성 감지 가속도계가 탑재되어 있어 대화 중일때는 인식하며, 빔포밍 마이크로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내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박스와 제품구성입니다. 처음에 에어팟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연결을 원하는 기기 근처에서 에어팟 케이스를 열어주면 기기에서 연결관련된 창이 뜨게됩니다. 그 창이 뜨면 등록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싸게 구입한 만큼 엘라고 에어팟 케이스와 에어팟이 철가루가 많이 쌓인다고 해서 엘라고 철가루 방지 스티커까지 구입해서 부착하였습니다. 오래오래 깨끗히 사용하실 분이라면 애플 주변제품으로 유명한 엘라고에서 케이스와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후기


에어팟! 정말 대만족입니다. 이어폰의 선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편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주 편합니다 ! 그리고 에어팟 기능중 하나인 이중탭을 설정에서 원하는 기능으로 변경가능합니다.

에어팟 이중탭 설정

에어팟을 블루투스로 연결한 후에 아이폰 설정>Bluetooth>AirPods 옆에 느낌표 버튼>AirPods 이중 탭 에서 왼쪽,오른쪽 이중 탭의 기능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착용감지를 비활성화하면 에어팟 한쪽을 빼고 계속 재생이 됩니다.(처음에는 한쪽을 빼면 재생이 멈춰서 아주 불편했는데 역시나 설정이 있더군요)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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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Apple 2019. 2. 9. 22:07



Apple - Magic Keyboard & Magic Mouse 제품 후기 !



정말 고민고민하다 구매한 제품 리뷰입니다... 워낙 맥북프로를 고가를 주고 샀기에 이 두개를 사야하나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말 애플제품은 제품자체도 비싸지만 주변제품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사람인지라 애플제품에 타제품 주변기기를 사기도 그렇고 정품만 사니 정말 돈이 많이 나가더군요 ㅠ_ㅠ



Magic Keyboard & Magic Mouse

▶︎▶︎▶︎애플 공식홈페이지




Magic Keyboard & Mouse 외형



▶︎▶︎2018년 맥북프로 15인치구매 후기 에서도 얘기했듯이 제가 굉장히 다크한 사람이라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입했습니다..(사실 그레이보단 검은색에 가까움, 맥북프로 스페이스 그레이랑 색 차이가 엄청 납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색이 진하다고 3만원이 더 비쌉니다... 하지만 구입





후면부는 이미지와 같이 충전선을 꼽을 수 있는 곳과 전원키고 끄는 버튼이 있습니다. 근데 매직 마우스에 잠든 맥북을 깨우는 기능이 있을까요? 간혹 마우스 전원을 켜놓은 상태에서 가방에 넣어놓면 지옥철에서 클릭이 눌렸는지, 맥북을 꺼내보면 팬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손난로가 되어있을 때가 있습니다. 다들 마우스 안쓰실때는 전원을 꺼놓으시길...









제품 구성은 마우스와 전원 충전용 케이블 하나들어있습니다.





Magic Keyboard 숫자패드까지 있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뭐 애플이니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상단에 전원충전 포트와 전원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몸체가 살짝 높아지는 구조가서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습니다.





박스와 키보드 사진입니다. 그런데 박스에는 실버인데 왜 키보드는 스페이스 그레이냐구요? 다음 사진에 진실이 있습니다.





바로 키스킨입니다. 저는 손에 땀과 기름이 많은 지라... 오래쓰기 위해 키스킨을 구입했는데 스페이스 그레이와 동일한 색과 모양의 키스킨이 있길래 바로 사버렸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역시 충전케이블이 하나 들어가있습니다.


▶︎▶︎▶︎키스킨 구매 홈페이지








사용후기

일단 전체적으로 다 만족합니다. 특히나 매직마우스는 트릭패드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모션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한 것같습니다. 처음에는 클릭감이 적응이 안됬지만 사용하다보면 적응이 되더라구요. 마우스 꼭 강추입니다!

하지만 키보드 저처럼 개발하시면서 듀얼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꼭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듀얼모니터를 잘 사용하시지 않으시는 분은 굳이 구매를 안하셔도 될듯합니다....그러면 짐이 되더라구요. 이상 Magic Keyboard & Magic Mouse 구매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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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Apple 2019. 2. 9. 21:33

Apple - 2018 MacBook Pro 15inch 리뷰!,맥북프로



작년 하반기에 구입한 2018맥북프로 15인치 리뷰를 지금 쓰게되내요.. 사실 좋지만은 않은 일도 있었기에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됩니다. 운이 좋지 않게도 2017년맥북프로 15인치를 구입하고 2주도 되지않아서 불량판정이 나는 바람에 교환을 하게된 제품이 2018년맥북프로 15인치입니다.(2017년형을 막바지에 세일할때 구입했기에 추가비용을 지출하고 2018년형으로 교환하였습니다 ㅠ_ㅠ) 솔직히 불량이라는게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맥북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직업 자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고, 웹프로그래밍을 하는 직업이다보니 쭉 윈도우환경 PC만 사용하다가 유닉스환경에 익숙해자라는 생각과 맥북이 그렇게 좋다라는? 소문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가격은 나쁜 가격....하지만 그만치 가치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2018년 맥북프로 15인치의 기본사양입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





우선 2017년맥북프로와 비교해서 CPU 코어수가 늘어났습니다.(i7 6core)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나 등등의 성능이 조금씩은 향상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맥북프로 외형입니다.




역시 애플의 장점이라면 큰 장점인 깔끔한 디자인입니다.(개인적으로 밝은톤보다는 어두운톤을 좋아해서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매) 그리고 2017년제품과 동일하게 USB-C Type 4개의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터치바가 깔려있습니다. 솔직히 터치바가 편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코딩을 할때 키보드를 보지 않고 화면을 보고 자판을 치는데 ESC키를 누르고 싶어도 손에 만져지는 것이 없어서 ESC가 맞나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생겨버렸습니다.....물론 편하신분들도 계시겠죠.. 저는 불편했습니다.ㅠㅠ





제품구성



요로코롬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진짜인지 확인해볼까요?








이렇게 제품구성이 되어있습니다.(밑에 사진은 이미 개봉 이후여서ㅠ_ㅠ) 마지막으로 제 맥북사진입니다. 외형보호를 위해서 물로 붙이는? 무광 필름을 부착하였습니다. 필름은 명동 프리스비에서 구매하였고 면당 5천원? 해서 총 15000원주고 부착까지 하였습니다. 보통 숙련되지 않은 분들은 반이상은 필름 붙이다가 망치고 다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 중 한명이 저라서...저는 비싼 돈을 주고 필름을 사고 거기에 부착비 15000원을 냈습니다. ㅠㅠ 사실 맥북이 노트북 가격자체도 비싼데 마우스,키보드,슬리프,필름,키스킨 등등... 비싼 노트북을 보호하고 편하게 쓰기 위한 주변제품들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튼 필름부친 외형입니다. 유광도 있고 무광도 있는데 저는 갠적으로 무광을 좋아해서 무광을 선택! 



▶︎▶︎▶︎ 프리스비 명동점



필름을 구매하면 겉면은 물론 옆면, 안쪽 키패드 양쪽과 터치바까지 들어있습니다. 전에는 옆면에 필름을 붙이면 잘 떨어져서 부착을 안해준다고 했는데, 이번엔 돈도 아깝고 해서 부착요청을 했고, 부착후 사용해도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이러한 클레임이 많아서 신경써서 만든듯 합니다.








2018년 맥북프로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렇다면 이번 리뷰의 핵심은 터치바 맥북프로 3세대 제품으로도 볼 수 있는 이 제품이 기존의 단점들을 어떻게 보완했고, 기존의 장점들을 얼마나 잘 발전시켰는지가 될 것이다. 여기서는 2018 맥북프로가 기존의 맥북프로에 비해 달라진 점들을 이런 카테고리에 맞춰서 간략하게 평가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이번 맥북프로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성능 부분을 살펴보자. 위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인텔맥의 성능 향상은 인텔, GPU의 경우 AMD 칩의 성능 향상에 기인하는 것이고 애플이 직접적으로 이를 통제할 방법은 없다. 다르게 말해서 연산성능 면에서 다른 PC 제품들과 맥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맥북프로는 macOS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모바일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고,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맥북 프로는 상당히 큰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AMD가 실로 오랜만에 CPU 시장에 던진 폭탄에 반응한 인텔은 드디어 소비자용 CPU의 코어 수를 늘리기 시작했고, 2018 맥북프로 역시 그 수혜를 입었다. 13인치 제품의 경우 쿼드코어가 채택되었고, 15인치 제품의 경우 헥사코어가 채택되어 각각 기존에 비해 2배, 1.5배의 코어 수 향상을 이뤄냈다. 물론 제조공정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코어 수를 늘린 것이므로 전력 소모, 발열이 늘어났고, 프로그램들이 멀티코어를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표기 클럭 * 코어 수로 산술적으로 계산한 만큼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근래 들어 가장 큰 폭의 성능 향상으로 봐도 틀리지 않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발열 문제는 한참 이슈가 되었고, 애플의 패치로 어느 정도 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톺아볼 부분이 있어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T2 칩에 관련된 부분이다. 기존의 터치바 맥북 프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저장할 보안 공간을 포함하고, 터치바와 Touch ID, FaceTime 카메라를 통제하는 프로세서인 T1 칩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Touch ID와 FaceTime 카메라에 좀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아이맥 프로에 최초로 들어가고 이번 맥북 프로에 탑재된 T2 칩은 좀 더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는 별도로 있던 SSD 컨트롤러를 T2 칩 내부로 통합했다. 또, T2 칩은 보안 부팅은 물론 하드웨어에 내장된 암호화 키를 이용해 실시간 암호화를 수행하는데 이는 운영체제조차 보지 못하는 레벨에서 이뤄지는 하드웨어 암호화로,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암호화, 복호화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수준에서 이뤄진다. 이런 추가적인 기능들이 들어가면서 T2 칩에는 1GB의 LPDDR4 메모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메인 메모리에는 아직도 LPDDR4 메모리가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15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참다 못한 애플이 DDR4L을 탑재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따라서 LPDDR3의 한계였던 16GB보다 더 많은 용량의 메인 메모리 구성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더 높은 속도로 메모리가 동작한다. 하지만 작년에 애플이 DDR4L이 아닌 LPDDR3를 탑재했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경우 소모 전력이 늘어나게 되는데, 실제로 데이터를 읽고 쓸 때의 전력 차이보다는 슬립 상태에서의 전력 차이가 상당하다. 애플은 더 강력해진 칩과 DDR4L을 탑재하고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여전히 LPDDR3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고 최대 구성 가능한 메모리 용량 역시 16GB이다. 다만 13인치 모델의 경우 컴퓨팅 파워가 15인치 모델에 비해 낮고, 실제로 구매하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역할 역시 다르다 보니 이것이 큰 문제가 될 것같지는 않다.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의 훌륭한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아이패드 프로(9.7인치 이후 모든 아이패드 프로 제품), 아이폰(아이폰 8 시리즈, 아이폰 X)에 도입되었던 True Tone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주변 빛에 맞춰 화면의 화이트포인트를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서로 다른 화이트 포인트에 번갈아가며 적응해야하는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능이다. 소소하지만 이런 True Tone 기능은 메인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터치바에도 적용된다.

 

기존 모델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키보드 역시 개선되었다. 애플은 키 아래에 실리콘으로 된 막을 추가하여 키 소음을 줄이고 먼지 유입을 방지하여 버터플라이 방식 키보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고치려 했다. 물론 애플의 이런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지켜보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긴 하겠다. 이 외에도 스피커 성능이 더 높아지는 등 소소한 개선점들이 있었다.

 

애플은 이번 맥북프로 업데이트에서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부분을 일부 수정했고, 큰 폭의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또, T2 칩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게 된 것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방열 설계의 큰 변경이 없는 상태에서 더 높은 발열을 내는 프로세서의 탑재 등은 잠재적인 불안요소이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한 실험과 함께 다루도록 하겠다.


▶︎▶︎▶︎출처 




사용후기


일단 크게 만족합니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고 성능? 여느 노트북과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좋은 성능, 깔끔한 디스플레이도 좋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서버환경과 거의 동일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터미널을 직접 다루다 보니 서버 세팅할 때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저처럼 개발자 이신분은 맥북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 그리고 하나 맥북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라면 조언을 해드리자면 SSD는 512로 업그레이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256은 부족하내요 ㅠㅠ 사실 램도 상향할수는 있지만 16G로도 왠만한건 충분하다 생각들지만 SSD는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외장 SSD를 넉넉하게 사셔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삼성꺼 기준 외장 SSD 512가 10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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