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Jenkins 2020. 3. 27. 17:34

 

오늘 다루어볼 포스팅은 Git과 Jenkins를 연동한 이후에 Jenkins Mulibranch pipeline으로 springboot web project를 docker image로 빌드 후 push하는 것까지 다루어볼 것이다. 이전까지는 오늘 다루어볼 포스팅의 연습 및 준비단계였고 본격적으로 CI/CD에 대해 다루어본다. 물론 오늘 다루어볼 포스팅 내용이 실무에서 그대로 활용하기 애매할 수는 있지만 포스팅을 이어나가면서 좀 더 보완해나갈 것이다.

 

1. Git & Jenkins 연동 후 Multibranch pipeline 작성

 

 

Jenkins - CentOS에 docker 환경으로 Jenkins 설치(Jenkins&GitHub CI)

오늘 다루어볼 내용은 CI의 핵심 젠킨스(Jenkins)를 다루어볼 것이다. 사실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젠킨스(Jenkins) 관련 몇개의 포스팅이 더 있을 듯하다. 오늘은 간단히 CentOS환경에 docker로 Jenkins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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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kins - Jenkins&GitHub을 이용하여 아주 간단한 MultiBranch pipeline 만들어보기

이전 포스팅에 이어 Jenkins&GitHub을 이용한 CI 실습을 다루어볼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습을 진행하기 전에 아주 간단한 echo를 찍어주는 pipeline 하나를 만들어 볼 것이다. 사실 이것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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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에 Git & Jenkins 및 간단한 Multibranch pipeline을 연동하는 내용이 있다. 위의 링크를 참조하고, 위에 없는 내용중 보완할 내용만 추가로 다룬다. 젠킨스와 깃의 연동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Multibranch pipeline 설정이 조금 보완되었다. 

 

1.1. Jenkins Multibranch pipeline 작성

 

General - Display Name과 Description을 작성해준다. (실행에 크게 영향 x)

 

*Branch Sources - 가장 핵심이 되는 configuration 영역이다. Github Credentials와 Repository HTTPS URL을 작성해준다. Credetials는 Jenkins Credentials에서 미리 만들어준다.(github의 인증정보 username/password로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깃헙의 https 주소를 넣어준다.

 

 

다음은 push & pull request event를 어떤 branch에 대해 인식시킬지에 대한 설정이다. 그리고 clean after checkout & clean before checkout을 넣어준다.

 

 

master & develop branch에 대해 push&pull request를 인식시키도록 하였다. 추후에는 일반 PR브랜치에 대해 인식시키면 feature branch등도 push&pull request 이벤트로 반응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Clean after checkout & Clean before checkout은 .gitignore에 지정된 것을 포함하여 추적되지 않은 모든 파일과 디렉토리를 삭제하여 모든 체크 아웃 전후에 작업 공간을 정리하는 옵션이다.(테스트 결과 등의 파일정리) 또한 소스파일은 업데이트 된 경우 최신 변경사항을 가져오게 된다. Wipe out repository & force clone이라는 비슷한 옵션도 있지만, 이 옵션은 전체 프로젝트 작업 공간을 정리하고 빌드 전에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클론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프로젝트가 1기가라면 빌드 할 때마다 1기가를 pull받는다.)

 

 

마지막으로 push&pull request event가 발생시키면 젠킨스는 프로젝트 root에 있는 Jenkinsfile을 기준으로 pipeline을 기동시킨다는 설정이다.

 

2. Dockerfile & Jenkinsfile 작성

Jenkinsfile을 작성하기 전에 docker image build를 위해 우리는 Jenkins을 dood(docker out of docker)로 기동시켜야한다. 만약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Jenkins - Jenkins dood(docker out of docker)로 실행시켜 agent docker 사용하기

아마 이번 포스팅부터 Jenkins(젠킨스)에서 정말 쓸모 있는 부분을 다룰 것 같다. 젠킨스 파이프라인을 다루기 전에 Jenkins 안에서 dood(docker out of docker)로 docker agent를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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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히 springboot web project를 생성해준다. 우리는 springboot web을 docker image로 빌드할 것이다.

 

2.1. Dockerfile 작성

간단히 우리가 만든 springboot web image를 빌드하기 위한 Dockerfile을 작성하자.

 

FROM adoptopenjdk/openjdk13:alpine-jre
MAINTAINER levi <1223yys@naver.com>

COPY ./build/libs/jenkins_sample-0.0.1-SNAPSHOT.jar /app/app.jar

EXPOSE 8080
CMD ["java", "-jar", "/app/app.jar"]

 

큰 내용은 없다. openjdk13을 base image로 하여 우리가 빌드한 springboot jar파일을 카피하여 실행시키는 image다.

 

2.2. Jenkinsfile 작성

 

pipeline {
    agent none

    environment {
        SLACK_CHANNEL = '#jenkins_notification'

        REGISTRY = '1223yys/spring-web-jenkins'
        REGISTRYCREDENTIAL = '1223yys'
    }

    stages {
        stage('Start') {
            agent any
            steps {
                slackSend (channel: SLACK_CHANNEL, color: '#FFFF00', message: "STARTED: Job '${env.JOB_NAME} [${env.BUILD_NUMBER}]' (${env.BUILD_URL})")
            }
        }

        stage('Test') {
            agent {
                docker {
                    image 'adoptopenjdk/openjdk13:alpine'
                    alwaysPull true
                }
            }
            steps {
                sh './gradlew test --no-daemon'
            }
        }

        stage('Build') {
            agent {
                docker {
                    image 'adoptopenjdk/openjdk13:alpine'
                    alwaysPull true
                }
            }
            steps {
                sh './gradlew --no-daemon build -x test'
            }
            post {
                success {
                    stash includes: '**/build/**', name: 'build'
                }
            }
        }

        stage('Docker image build & push') {
            agent any
            steps {
                unstash 'build'
                //docker username/password credential
                sh 'docker login -u username -p password'
                sh 'docker build -t $REGISTRY:latest .'
            }
            post {
                success {
                    sh 'docker image ls | grep 1223yys'
                    sh 'docker push $REGISTRY:latest'
                }
            }
        }

        stage('Clean docker image') {
            agent any
            steps {
                sh 'docker rmi $REGISTRY'
            }
        }
    }

    post {
        success {
            slackSend (channel: SLACK_CHANNEL, color: '#00FF00', message: "SUCCESSFUL: Job '${env.JOB_NAME} [${env.BUILD_NUMBER}]' (${env.BUILD_URL})")
        }
        failure {
            slackSend (channel: SLACK_CHANNEL, color: '#FF0000', message: "FAILED: Job '${env.JOB_NAME} [${env.BUILD_NUMBER}]' (${env.BUILD_URL})")
        }
    }
}

 

파이프라인의 모든 문법을 다루어보지는 못하지만 위에 작성된 문법정도는 다루어볼 것이다. 우선 항상 pipeline {} 가 root에 작성되어야하고 항상 해당 블록내에 파이프라인 스크립트를 작성한다. 그리고 바로 밑에 agent none이 보이는데, pipeline 바로 밑에 agent가 있으면 이것은 글로벌한 agent가 되기 때문에 각 steps마다 다른 agent 사용이 필요할 때는 사용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none으로 지정하였다.

 

두번째는 environment {} 이다. 해당 설정에는 사용자 정의 환경설정 작성이 가능하지만 jenkins container 내부에서 사용하는 환경변수가 될수도 있다. 해당 설정은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필자는 내부망 서버에 젠킨스를 올려 외부 파일을 받는 것이 되지 않아 environment에 proxy설정을 환경변수로 넣어놓아서 외부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세팅하였다.

 

세번째는 slack에 파이프라인의 시작을 알림보내는 스크립트이다. 슬랙 알림에 대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agent any는 현재 젠킨스 인스턴스 중에 하나를 사용하겠다라는 설정이다.

 

 

Jenkins - Jenkins pipeline Slack notification(젠킨스 빌드 슬랙 알림)

오늘 다루어볼 포스팅은 간단하게 젠킨스의 빌드 시작과 성공/실패에 대한 알림을 슬랙으로 받는 방법이다. 간단해서 아주 짧은 포스팅이 될 것 같다. 1. Slack Jenkins CI app install 예제는 이미 슬랙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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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Test stage이다. git에서 checkout 받은 파일중 gradlew를 이용해 테스트 하기 위해서 agent를 openjdk13 base docker image에서 실행하겠다라는 스크립트이다. agent를 docker로 설정하고 사용할 이미지와 image pull 전략을 넣었다. 그리고 해당 docker image(openjdk13) 환경에서 실행할 스크립트를 "./gradlew test --no-daemon"를 작성했다. 참고로 docker agent로 실행시키기 때문에 이 환경은 특정 이미지 컨테이너의 환경이기 때문에 docker 명령이 먹지 않는다. 그 이유는 openjdk container에는 도커 엔진이 없기 때문에 ! 잘 유의하자.

 

 

다섯번째는 Build stage이다. 네번째 테스트 스테이지를 무사히 통과하였다면 이 단계로 넘어온다. 위 테스트 스테이지와 동일한 base 이미지로 build를 수행한다. 하지만 하나 추가된 설정이 있다.

 

post {
   success {
       stash includes: '**/build/**', name: 'build'
   }
}

 

우리는 openjdk13을 볼륨마운트하는 설정을 어디에도 하지 않았고, 해당 이미지는 실행이 끝나면 docker container를 제거시킨다. 그렇기때문에 build된 jar파일이 없어질 것이다. 그래서 위와 같이 특정 파일을 stash(임시 저장)하여 필요할때 꺼내쓰기 위한 설정을 넣어주었다.

 

 

여섯번째는 도커 이미지 build 및 push 스테이지이다. 눈에 띄는 설정이 unstash 'build'이다. 도커 이미지를 빌드하기 위해 jar 파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시저장한 빌드 결과물을 꺼내고 있다. 그리고 해당 파일을 바탕으로 Dockerfile을 사용해 이미지를 빌드한다. agent any로 넣어줬기때문에 우리는 jenkins container로 빌드 잡을 수행한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docker 명령 사용이 가능하다.

 

stage('Docker image build & push') {
    agent any
    steps {
        unstash 'build'
        sh 'ls -al'
        sh 'docker login -u username -p password'
        sh 'docker build -t $REGISTRY:latest .'
    }
    post {
        success {
            sh 'docker image ls | grep 1223yys'
            sh 'docker push $REGISTRY:latest'
        }
    }
}

 

 

마지막 스테이지는 빌드한 이미지를 clean하는 스크립트이다. 이미지를 빌드하면 결국 로컬 디스크에 저장되므로 쌓이기 시작하면 어느샌가 디스크를 많이 먹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 빌드마다 clean해준다.

 

stage('Clean docker image') {
    agent any
    steps {
        sh 'docker rmi $REGISTRY'
    }
}

 

 

slack에 빌드 성공 메시지가 갔는지 확인해보자.

 

 

마지막으로 dockerhub에 우리가 빌드한 이미지가 잘 올라갔는지 확인하자 !

 

 

오 ! 잘올라갔다 ㅎㅎ 여기까지 간단히 Jenkins Multibranch pipeline을 다루어보았다. 사실 필자는 내부망 장비를 할당받아서 실습했기 때문에 굉장히 삽질을 많이 했다.(외부에서 파일 다운로드 이슈 등) 아마 퍼플릭 존이라면 큰 이슈없이 실습이 가능할 것이다. 혹시나 내부망에서 실습을 진행하다 잘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길 바란다.

 

실습한 코드는 아래 깃헙링크를 참고하자.

 

 

yoonyeoseong/jenkins_sample

Contribute to yoonyeoseong/jenkins_sampl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posted by 여성게
:
IT이론 2019. 12. 7. 16:30

 

DevOps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알고 싶어 여기저기 서칭하던 중, 조대협님의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하려 한다. 기존에 DevOps가 무엇이냐 물어보면 막상 딱 대답할 수 없는 나였지만 이 글을 통해 DevOps가 뭔지 조금 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Devops의 정의  

이러한 개념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기업들이 Netflix, Flicker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기존 개발 프로세스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내가고 있다. Flicker의 경우에는 하루에 10번 정도 [1]Deploy를 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한달에 한번 업데이트 빨라야 일주에 한번인데, 하루에 10번이라면, 경쟁 구조 자체가 틀려진다.

PuppetLab (Configuration management 자동화툴)의 블로그[2]에 따르면 Devops를 적용할 경우,경쟁사에 비해서 30배 정도 더 자주 Deployment를 할 수 있으며, Deployment 실패 비율도 50% 이상이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장점이 많은 Devops는 무엇인가?

일반적인 Devops의 정의는 개발과 운영이 분리되면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과 운영을 하나의 조직으로 합쳐서 팀을 운영하는 문화이자 방법론이다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개발과 운영을 합치는 것이다.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개발 운영 뿐만 아니라 테스트까지 하나의 팀에 합치는 것이다.

 

[3]

상당 부분의 테스트는 이미 TDD (Test Driven Development), CI (Continuous Integration)를 통해서 개발 과정의 일부로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다.

 Devops,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밍하고, 빌드하고, 직접 시스템에 배포 및 서비스를 RUN한다. 그리고, 사용자와 끊임 없이 Interaction하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자 문화이다.”

Puppet lab Devops Engineer에 대한 정의를 보면 조금 더 이 개념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용자와 끊임 없이 Interaction” 하는 부분은 원론적으로 보면 개발자의 역할 보다는 기존에는 마케팅이나 고객 접점에 있는 서비스 기획자의 역할이었다.

“The DevOps engineer encapsulates depth of knowledge and years of hands-on experience,” Kelsey said. “You’re battle tested. This person blends the skills of the business analyst with the technical chops to build the solution - plus they know the business well, and can look at how any issue affects the entire company.” - See more at: http://puppetlabs.com/blog/what-is-a-devops-engineer#sthash.J5yNwCpX.dpuf 

큰 의미에서 보면 단순히 개발,운영이라는 기술적인 접근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의 의사 소통을 통한 서비스의 개선이라는 비즈니스적인 역할까지 확장한 개념이 된다.

기본적인 개념은 이해 했으리라 본다. 그렇다면 Devops의 실체는 무엇일까? Scrum이나 XP와 같은 방법론? 아니면 조직 체계? Devops는 팀운용 방법론이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문화이다. 개발 문화.

하나의 엔지니어가 멀티롤을 하면서 권한이 많아지게 되고, 예전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처럼 요구사항을 받아서, 개발하고 운영에 넘기는 개발 라인에 서 있는 하나의 리소스보다는 같이 생각하고 같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협업 중심의 문화 체계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Devops는 하나의 방향을 제시 한다면, 이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팀에서 정의하고 만들어나가야 한다. (매뉴얼이 없다!!)

Devops의 특징

그래도 최소한 Devops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팀을 합치고 문화를 바꾸세요.” 이건 너무 추상적이지 않나? 몇가지 제공되는 가이드 들이 있는데, 다음은 영국정부에서 제공하는 “Good Habit for Devops[4]의 내용을 정리한것이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들이라서 몇번을 다시 생각해봐도 의미가 있는 내용이다.

     Cross functional team  하나의 팀에 각각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원들로 셋업해서 전체 End 2 End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앞에서 개발자가 만능이되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그렇다고 만능 개발자로 전체 팀을 채워서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개발자의 커버러지가 넓어지고 협업은 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개발자가 그렇게 수퍼개발자일리는 없고, 엄연하게 다른 역할이 존재 한다. 예를 들어, 테스트 엔지니어, 빌드엔지니어등.

단 여기서 Cross functional team이란, 한 팀내에서 서비스의 기획에서부터 운영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영업등 해당 서비스에 관련된 모든 것 “ALL!!”을 할 수 있는 구조로 팀을 셋업 하라는 것이다.

     Widely Shared Metris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중의 하나인데, 팀 전체가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공통적인 지표 (Metric)이 필요하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했을 때, 이를 평가하고 현재의 서비스의 진행 상태 (성공 여부, 시스템의 안정성, 사용자의 반응 등)를 인지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 방문자수, 평균 체류 시간, 가입자수와 같은 비즈니스 지표에서부터, CPU 사용률, 메모리 사용률, 응답 시간등 기술 지표등이 있다.

기존 개발에서는 요건 받아서 개발하고, 운영으로 던져버렸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만족하는지 운영에는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었다.  Metric을 팀 전체에 공유하고 꾸준하게 추적함으로써, 팀 전체가 서비스의 상태를 인지하고, 협업을 통해서 이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형 TV나 모니터등으로, 기본 서비스 및 시스템 운영 지표에 대해서는 사무실에 붙여 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

     Automating repetitive tasks  반복적인 작업을 툴을 이용해서 자동화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CI (Continuous Integration)이나 CD (Continuous Delivery)등을 이용해서 다루는 빌드, 배포, 테스트 자동화 들이 이에 속한다. 반복적인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서 똑똑한 개발 자원들이 반복작업에 투여되는 시간을 줄여서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여기에 더해서 배포나 테스트에 관련된 시간을 줄여서 빠른 서비스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며, 마지막으로 이런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Post mortems  직역하자면 해부? 사후 검증 정도의 의미가 되는데, 장애나 이슈가 있을때, 처리 후에, 그 내용을 전체 팀과 공유해야 한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의 문제점은 이슈등에 대한 심각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스템이 정지되었을 때, 비즈니스 적으로 손실이 어떤지,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다음 부터는 같은 이슈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Regular release  마지막으로 정기 릴리즈이다. 시스템 릴리즈는 많은 협업이 필요한 작업이다. 개발도 끝내야 하고, 테스트, 배포 과정을 거쳐야 하고, 릴리즈가 끝나면 다음 릴리즈를 위한 기능 정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릴리즈 주기를 설정하면, 전체 협업을 하는 입장에서 언제 어떤 협업을 해야 할지도 명확해지고, 개발이 리듬(?)을 타게 된다.

첨언을 하자면, 짧은 주기의 정기 릴리즈를 통해서, 빠르게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의 VoC를 반영해나갈 수 있다.

Devops 기반의 개발팀

Devops 기반의 서비스 팀은 End 2 End 서비스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Devops는 개발과 운영을 포함한 팀 운영 방법론이라고 소개했었다. 그렇다고 기존 팀 모델에 개발과 운영만 합쳐 놓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Devops 기반의 팀 모델링이 있게지만, 몇 가지 레퍼런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 정부가 운영 하는 https://www.gov.uk/service-manual/the-team 에 역할이 잘 정리되어 있음. Scrum 방법론 기반이 아니라 익숙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팀 모델링. 100% 따라하기 보다는 레퍼런스. 개발뿐만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 기획적인 면에서 많이 고려가 되어 있으며, 상세한 내용과, R&R, 그리고, Job Description까지 나와 있다. 

사실 디테일 자체는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Devops 기반의 팀의 조직 구조는 대부분 유사하다.

 

 

전체 서비스를 관장하는 역할을 갖는 사람이 있다. Service Manager, Program Manager 보통 정의 하는데, 개발,운영뿐만 아니라 전체 서비스 기획, Stake holder등과의 Communication등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커버 한다.

Product manager가 중요한 역할인데, 서비스를 기획하고 요구 사항을 정의하며, 우선 순위를 메긴다.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도 기획이 있었는데, 기존 기획은 요구 사항을 정의하고 개발에 넘기면 끝이었지만, 이러한 팀의 모델링 구조에서는 개발팀과 계속 협업하면서 모자른 요구 사항을 재정의 및 다듬어 나가고, 우선 순위를 끊임 없이 조정해 나간다.

UX Product manager와 아주 밀접한 관계에서, 서비스에 대한 UX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에서, 개발 단계까지 정의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에 따라서, 끊임 없이 UX를 개선해 나간다.

그리고,실제 개발팀을 이끄는 Project Leader Scrum Manager가 있다. 일정관리, 개발 리소스 관리등을 담당한다. 또 전체 시스템에 구조와 틀을 잡는 아키텍트 역할이 있고, (아키텍트의 종류 - http://bcho.tistory.com/668 대규모 팀에서는 아키텍트도 역할을 나눌 필요가 있다.)

필요에 따라서 테스트 엔지니어를 별도로 두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기능 테스트 등은 개발자가 함께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해서 자동화 해서 수행하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성능 테스트까지 함께 하는 경우가 있다. 성능 엔지니어링이 복잡한 경우에는 별도의 성능 테스트 엔지니어를 두는 경우도 있다.

빼먹기 쉬운 역할 중에 하나가 Contents Writer/Technical Writer인데, 서비스에 들어가는 컨텐츠에 대한 컨텐츠를 작성하고 리뷰등을 수행한다. 다국어 번역이나, 컨텐츠의 내용이 해당 서비스 국가에 문제가 없는지 까지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웹사이트에서는 웹 컨텐츠, 테크니컬 사이트의 경우에는 샘플 코드나, 가이드등의 작업을 한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전략/user researcher라는 역할을 들 수 있는데, 이 역할은 Product manager보다 선행해서, 서비스나 제품이 나가야할 방향을 정의한다.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수익 구조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하고, 주요 제품 로드맵을 정의한다. Product manager와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Product manager detail 한 서비스에 대한 기획은 서비스 자체 관점에서 한다면, user researcher는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제품의 방향과 비즈니스 및 수익 관점에서 서비스를 바라본다.

Devops 기반의 팀의 개발 싸이클

그렇다면 Devops 기반의 개발팀의 서비스 개발 싸이클은 어떻게 될까?

영국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 https://www.gov.uk/service-manual/the-team 의 가이드를 참고해 보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로 개발을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사용자의 needs 분석. VoC 수집

     사용자 스토리 작성 (요구 사항 작성)

     사용자 스토리에 대한 scope 정의 및 우선순위 지정

     Stakeholder에 대한 리포팅 및 관리 (내부 영업, 보고 등)

     다른 프로젝트와 연관성(dependency) 관리

     필요의 경우 솔루션 (오픈소스 또는 상용) 평가 및 도입

     개발!! (디자인, 빌드,테스트, 데모.-iterative way)

     테스팅. 실 사용자 대상 테스팅 포함

     서버에 배포

     Security 관리, Compliance 관리 (개인 정보 보호, 국가별 법적 사항 확인등)

     서비스 운영, 모니터링.

     대 고객 지원 (Customer Support)  추가 하였음

이런 프로세스를 한마디로 정리 해보면 결국 Devops 기반의 개발팀의 특징은, 한 팀내에서 모든 개발,테스트,배포 운영이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을 통해서 사용자의 피드백을 접수하고, 이것이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연결되는데, 이 싸이클이 매우 빠르며 연속적이고 서로 연결 되어 있다 라는 것이다.

 

 

참고 : 개발팀의 성숙도별 개발 모델 http://bcho.tistory.com/721

조금 더 정리해서 말하자면 기존 개발팀은 기획팀이 요구사항을 개발팀에 던지고, 개발팀은 개발 내용을 운영에 던지는, waterfall 모델 처럼, 각 팀이 개발 단계별로 자기 역할을 한 후에, 다음 단계로 던지고 잊어 버리는 (fire & forget)  형태라면, Devops 형태의 개발팀은, 던지는 것이 아니라 과정 내내 같이 수행한다. 요구 사항을 개발팀에 넘겨도, 개발팀과 계속 협의를 하면서 요구 사항을 구체화 하고, 개선하며, 개발중에 운영인원과 같이 협의 하면서 최적의 구조를 논의 하면서 개발이 진행된다.

Devops 팀의 개발자의 필요 역량

그럼 Devops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Puppet의 포스팅을 [5]보면 Devops engineer가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기본적인 소양으로는

Ÿ   코딩능력은 필수 이며

Devops 엔지니어는 기본적으로 개발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을 위한 기본적인 코딩 능력. 만약에 운영이나 시스템쪽에 치우친 엔지니어라면 자동화를 만들 수 있는 스크립트 작성 능력등은 필수이다.

Ÿ   다른 사람과 잘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

Devops는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큰 틀에서 협업 문화이다. 시작 자체가 개발과 운영간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것이기 때문에, 다른 팀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오픈 마인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Ÿ   그리고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때로는 그 프로세스를 재 정의할 수 있는 능력

마지막으로, Devops는 언뜻 보기에는 정형화된 프로세스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테스트 자동화, 배포, 그리고 요구 사항에 대한 수집 및 정의등은 모두 프로세스이며, 해당 팀의 모델이나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서 만들어나가야 한다. 그래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준수하며, 같이 만들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필자의 경험상 위의 3가지는 정말로 중요한 요소인데, 많이 놓치는 부분같다. 특히 프로세스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제각각의 프로세스나 자기 사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생기는 문제가 많아 보인다. 사실 프로세스를 지켜 나가는 건 어떻게 보면 귀찮은 일일 수 도 있지만, 같이 일하는 환경이라면 최소한의 기준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기본적인 소양 이외에, 몇가지 역량을 예로 들었다.

Ÿ   오픈소스 제품과 툴에 대한 이해

Ÿ   코딩 능력

Ÿ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 운영 경험

ŸŸ   자동화된 툴 (컴파일,테스트,배포)에 대한 이해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

   오픈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

그리고, Devops 팀의 엔지니어는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공부는 필수이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운영은 직접 겪어 보기전에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오픈 마인드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가면서 문제를 풀고 협업하는 능력은 책이 아니라 직접 겪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요즘 같이 비지니스 변화가 심하고 멀티롤 개발자가 필요한 시점에 Devops 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의 개발자의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Mashable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 Job 중의 하나가 Devops Engineer이다. http://mashable.com/2013/11/13/fastest-growing-jobs/ 

Devops팀을 셋업 할때 주의할점

Devops 팀에 대한 확실한 정의나 가이드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여러 블로그나 몇몇 서적등에서 Devops의 개념에 대해 설명할때, Devops 팀 셋업시 주의할점을 몇가지 드는 것이 있다.

 

첫번째가 Devops 팀을 만들지 말것.

Devops 팀은 개발과 운영을 합쳐서 같이 운영하는 것이지 이를 위해서 개발과 운영을 모두 할 수 있는 팀을 새로 만들어서 개발팀과 운영팀 내에 배치하게 되면, 오히려 추가적인 burden을 더 넣는 것이다. Devops는 개발과 운영을 하나의 팀으로 합쳐서,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부하를 줄이기 위함임을 잊지 말자

 

Devops 엔지니어를 채용하지 말아라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면이 있는데, 내 경우에는 이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한다. Devops 엔지니어를 채용해서 팀을 Devops화 시킨다... 이건 한마디로 돈으로 Devops를 사겠다. 즉 돈으로 "문화"를 사겠다는 의미인데, Devops 엔지니어는 Devops 팀에서 일하는 하나의 사람일 뿐이다 Devops를 하려면 전체 조직 문화를 변경 시켜야 한다. 이는 한 두사람의 엔지니어를 채용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경영자가 이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있을때, Devops에 대해서 외부로 부터 가이드나 도움은 받을 수 있겠지만, 어떻게 문화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접근하고, 조직 내부에서 부터의 문화 변경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경영자가 Devops에 대한 이해가 없고, 단기간내에 성과를 내려고 한다면, 글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공하기 쉽지 않으리라 본다. 이미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할때, 경영자의 이해와 강력한 스폰서 쉽 그리고 문화의 변경을 기다려 주는 인내가 없는 경우 도입에 실패하는 경우를 숱하게 봤다. 이런 문화적인 변화는 수동적으로 시킨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조직 전체에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능동적인 자세 아래서,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재미있는 사례가 있는데, 쿠팡(소셜커머스 업체)가 많은 개발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여간에 걸쳐서 애자일 방법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이다. http://blog.naver.com/coupang1104/140200775250

Devops는 아니지만, 문화를 변경한다는 관점에서, 주목해볼만한 사례이다.

 

Devops 팀에서는 개발자가 개발 및 운영을 다한다? 아니면 별도의 운영자가 있다?

사실 Devops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중에서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부분인데, 개발팀과 운영팀을 합쳐서 하나의 팀을 만들었다고 하자. 그러면. 개발자가 개발 및 운영을 다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안에서도 개발과 운영롤을 나눠야 하는 것인가?

사실 내 대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팀내에 개발하는 사람이 운영을 다할 수 있으면, 개발자가 운영까지 하는 모델로 가는 것이고, 기존 팀이 개발과 운영으로 갈려 있었다면, 팀내에서도 개발롤과 운영롤로 나누되, 둘간의 협업을 잘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사실 결과적으로는 개발역할과 운영 역할이 팀 내에서도 나눠 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개발자의 역량 한계상,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고, 각자 선호하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Devops의 경우 소규모 스타트업 기업에 유리. 조직이 큰 경우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적용해 나가야

소규모 스타트업의 경우 개발과 운영팀을 분리할 규모도 안되서 각각의 엔지니어가 여러 역할을 동시 수행해야 하고, 빠른 개발 주기를 가지고, 개발 문화를 초반 부터 만들어나가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매우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크기가 커버린 일반적인 개발팀의 경우에는 전체 문화를 바꾸는 것 자체가 모험이다. 단기적인 전략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Devops라는 문화 변경 프로젝트를 바라봐야 할것이며, 또한 그 변화의 기간동안 인내심 있게 이를 지원해줄 조직의 경영층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Devops란 개발과 운영을 합쳐서 하나의 조직내에서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협업 체계이자 개발 문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https://bcho.tistory.com/817

 

개발과 운영의 조화 - Devops #2/2

1편 글 링크 - http://bcho.tistory.com/815 Devops의 정의 이러한 개념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기업들이 Netflix, Flicker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기존 개발 프로세스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고객의 요구..

bcho.tistory.com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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