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언어/Kotlin 2020. 9. 19. 19:56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틀린의 타입 시스템에 대해 다루어볼 것이며, 주로 코틀린에서 Null을 다루는 방법을 주로 다루어볼 것이다.

 

널 가능성

널 가능성은 NPE 오류를 피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코틀린 타입 시스템의 특성이다. 자바 객체는 기본적으로 null을 허용하고, null로 받은 객체 이지만, 해당 객체의 모든 메서드를 호출할 수 있게 설계 되었기 때문에, 런타입에 NPE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코틀린은 null 문제를 런타임 시점이 아니라 컴파일 시점으로 옮김으로써, 컴파일 시점에 실행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널이 될 수 있는 타입

코틀린과 자바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코틀린 타입 시스템은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을 명시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이란, 프로그램 안의 프로퍼티나 변수에 null을 허용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여기까지 자바와 무슨 차이가 있냐 생각이 들겠지만, 아래 예제를 보면 확실히 코틀린과 자바의 null을 다루는 방법은 다르다.

 

//컴파일 에러
fun strLen(string: String?) = string.length

 

자바는 위 예제의 메서드를 정의하는데 아무런 컴파일 에러 없이 넘어갈 수 있지만, 코틀린은 Null을 허용하는 타입을 인자로 받는 함수에서 위와 같이 작성하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그말은 null이 될 수 있는 타입의 메서드 호출을 컴파일 타임에 제한하여 런타임에 NPE 여부를 사전에 차단해버리는 것이다. 또한 아래와 같은 것도 컴파일 시점에 잡아버린다.

 

fun strLength(str: String) = str.length

fun main() {
    strLength(null) //컴파일 에러
}

 

함수의 정의에서 널이 될 수 없는 String을 인자로 받고 있으므로, str.length에서는 컴파일에러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함수를 가져다 쓸때 인자에 null을 넣으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널이 될 수 없는 타입에 null을 인자로 넘겼기 때문이다.

 

val x: String? = null
val y: String = x

 

위와 같은 코드도 허용하지 않는다.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을 널이 될 수 없는 타입에 대입이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면 여기까지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으로 뭘할 수 있을까? 너무 제약이 많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실 널이 될 수 있는 타입과 null을 비교하여 null이 아닌 것을 증명하면 그 뒤로는 널이 될 수 없는 타입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fun strLenSafe(s: String?): Int =
        if (s != null) s.length else 0

 

위 코드는 더 간결하게 표현 가능하지만, 여기서 다루지 않고 뒷 내용에서 다룬다.

 

타입의 의미

자바에서는 null을 다루기 위해, Optional이라는 해법이 나왔다. 하지만, 이 또한 어떠한 객체를 래핑하는 래퍼 역할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런타임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코틀린에서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이나 널이 될 수 없는 타입은 런타임에 각은 객체 타입이기 때문에 실행 시점의 성능은 똑같고, 부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모든 가능성을 최대한 컴파일 타임에 잡기 때문이다.

 

안전한 호출 연산자: ?.

코틀린이 제공하는 가장 유용한 도구 중 하나가 안전한 호출 연산자인 "?."이다. "?."은 null 검사와 메서드 호출을 한번의 연산으로 수행한다. 예를 들어, "str?.toUpperCase()""if (str != null) s.toUpperCase() else null"과 같다. 다시 풀어서 이야기하면, 호출하려는 값이 null이 아니면 일반 메서드 호출처럼 작동하고 만약 호출하려는 값이 null이면 null이 결과가 된다.

 

foo?.bar() -> foo != null -> foo.bar()
           -> foo == null -> null

 

여기서 유의 해야할 점은 안전한 호출의 결과 타입도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이라는 것이다.

 

fun getUpperCase(s: String?) = s?.toUpperCase()

val upperCase: String? = getUpperCase("str")

 

안전한 호출은 클래스의 프로퍼티를 다룰때도 적용할 수 있다.

 

class Employee(val name: String, val manager: Employee?)
fun managerName(employee: Employee): String? = employee.manager?.name

 

이러한 안전한 호출은 연쇄해서 호출가능하다.

 

class Address(val streetAddress: String, val zipCode: Int, val city: String, val country: String)
class Company(val name: String, val address: Address?)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l company: Company?)
fun Person.countryName(): String {
    val country = this.company?.address?.country
    return if (country != null) country else "Unknown"
}

 

널 검사가 들어간 호출이 연달아 있는 경우를 자바 코드에서 아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코틀린에서는 훨씬 간결하게 널 검사가 가능하다. 사실 위 코드에서 if문을 없애서 간결하게 표현이 가능하다.

 

엘비스 연산자: ?:

코틀린은 null 대신 사용할 디폴트 값을 지정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산자를 제공한다. 그 연산자는 엘비스 연산자라고 한다. 위 코드를 엘비스 연산자를 사용하여 한줄로 리팩토링해보자.

 

fun Person.countryName() = this.company?.address?.country ?: "Unknown"

 

훨씬 더 코드가 간결해졌다. 엘비스 연산자는 이항 연산자로 좌항을 계산한 값이 널인지 검사한다. 좌항 값이 널이 아니라면 좌항값을 그대로 리턴하고, 만약 좌항값이 널이면 우항 값으로 리턴한다.

 

foo ?: bar -> foo != null -> foo
           -> foo == null -> bar

 

위 리팩토링한 코드 예제와 같이 엘비스 연산자를 객체가 널인 경우 널을 반환하는 안전한 호출 연산자와 함께 사용해서 객체가 널인 경우 디폴트 값을 반환하도록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코틀린에서는 return&throw 등의 연산도 식이기 때문에, 엘비스 연산자 우항에 throw 식을 넣어 null 일 경우 예외를 발생시키는 등의 로직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패턴으로 함수의 전제 조건을 검사하는 경우 아주 유용한 연산자가 될 수 있다.

 

class Address(val streetAddress: String, val zipCode: Int, val city: String, val country: String)
class Company(val name: String, val address: Address?)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l company: Company?)

fun printShippingLabel(person: Person) {
    val address = person.company?.address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empty address")
    with (address) {
        println(streetAddress)
        println("$zipCode $city, $country")
    }
}

 

안전한 호출 연사자, 엘비스 연산자, with 함수를 이용하여 위와 같은 코드를 만들 수 있다.

 

안전한 캐스트: as?

코틀린은 자바와 같이 타입 캐스트시 대상 타입으로 캐스팅을 할 수 없을 경우, ClassCastException이 발생한다. 하지만 역시 코틀린에서는 컴파일 타임에 최대한 해당 예외 발생을 줄여주기 위해 안전한 캐스트 연산자인 "as?" 를 지원한다.

 

as?연산자는 어떤 값을 지정한 타입으로 캐스팅하는데, 캐스팅할 수 없는 타입이라면 null을 반환한다.

 

foo as? Type -> foo is Type -> foo as Type
             -> foo !is Type -> null

 

안전한 캐스팅을 이용할때는 보통 엘비스 연산자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l company: Company?) {
    override fun equals(other: Any?): Boolean {
        val otherPerson = other as? Person ?: return false
        
        return otherPerson.name == this.name
    }
}

 

위 예제는 other가 Person 타입이 아닐 경우, 바로 equals 함수의 값을 false로 리턴한다.

 

let 함수

let 함수를 이용하면 널이 될 수 있는 식을 쉽게 다룰 수 있다. let 함수를 안전한 호출 연산자와 함께 사용하면 원하는 식을 평가해서 결과가 널인지 검사한 다음에 그 결과를 변수에 넣는 작업을 간단한 식을 사용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fun sendEmailTo(email: String) {
    println("send email to $email")
}

fun main() {
    val email: String? = null
    if (email != null) sendEmailTo(email)
}

 

위 예제를 보면 sendEmailTo 함수를 호출하기전에 인자 값이 널인지를 체크해야지만 컴파일 에러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let 함수를 사용해 위와 같은 로직을 더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다.

 

fun main() {
    val email: String? = null
    email?.let { sendEmailTo(it) }
}

 

email의 안전한 호출 구문을 호출했고, email이 널이 아닐 때만, let의 수신 객체로 들어가게 된다. 즉, let 함수 안의 it이 널이 될 수 없는 email이 되는 것이다.

 

foo?.let { -> foo != null -> let함수가 수행되고, it은 널이 아니다.
	..it.. -> foo == null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null이 담긴다.
}

 

let 함수는 긴 식이 있고, 그 값이 널이 아닐 때 수행해야하는 로직이 있을 때 아주 유용하다.

 

Lazy init

코틀린에서 널이 될 수 없는 타입의 프로퍼티는 반드시 생성자 안에서 초기화하지 않고, 특별한 메서드 안에서 초기화할 수는 없다. 코틀린에서는 일반적으로 생성자에서 모든 프로퍼티를 초기화해야 한다. 게다가 널이 될 수 없는 타입의 프로퍼티는 널이 아닌 값으로 초기화해야한다. 그렇다고 널이 될 수 있는 프로퍼티에 null를 할당하고, 생성자가 아닌 함수에서 초기화를 해버리면 해당 프로퍼티를 사용하는 곳에서 항상 null 체크를 하는 코드를 넣어줘야 한다.

 

class MyService {
    fun performAction(): String = "foo"
}

class MyTest {
    private var myService: MyService = null
    
    @Before
    fun setUp() {
        myService = MyService()
    }
    
    @Test
    fun testAction() {
        Assert.assertEquals("foo", myService!!.performAction())
    }
}

 

위와 같은 예제와 비슷하게 스프링 프레임워크와 코틀린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DI를 위해 생성자 레벨에서 초기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코틀린에서는 lazy init(지연 초기화)를 제공한다.

 

class MyTest {
    private lateinit var myService: MyService

    @Before
    fun setUp() {
        myService = MyService()
    }

    @Test
    fun testAction() {
        Assert.assertEquals("foo", myService.performAction())
    }
}

 

지연 초기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퍼티가 항상 var여야 한다. val 프로퍼티는 final 필드로 컴파일되며, 생성자에서 반드시 초기화해야한다. 만약 lateinit으로 선언한 프로퍼티를 초기화하지 않고 어딘가에서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럴 경우에는 코틀린은 런타임 시점에 아직 초기화가 되지 않았다라는 에러를 발생시켜준다.

 

널이 될 수 있는 타입 확장 함수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의 확장함수를 정의하면 null에 대한 대비를 조금더 우아하게 할 수 있다. String 클래스의 함수를 예제로 살펴보자.

 

@kotlin.internal.InlineOnly
public inline fun CharSequence?.isNullOrBlank(): Boolean {
    contract {
        returns(false) implies (this@isNullOrBlank != null)
    }

    return this == null || this.isBlank()
}

 

수신 객체가 null임을 체크함으로써 String 객체가 null 일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타입 파라미터의 널 가능성

코틀린에서 타입 파라미터는 기본적으로 널이 될 수 있는 타입이다. 즉, Any? 타입이 되는 것이다.

 

fun <T> printObject(t: T) {
    println(t?.toString())
}

fun <T: Any> printObject(t: T) {
    println(t.toString())
}

 

하지만 위 예제처럼 타입 파라미터의 upper bound를 지정하여 널이 될 수 없는 타입 파라미터로 정의할 수 있다.

 

여기까지 코틀린에 타입 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다루어 보았다. 마지막으로, 코틀린에서 자바 API를 이용하며, 상속 혹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때, 보통 메서드를 오버라이드한다. 그때 자바 상위타입 메서드 선언의 인자의 타입을 널이 허용되는 타입으로 봐야할까 널이 허용되지 않는 타입으로 봐야할까? 그것은 코틀린에서 구현하는 사람이 정해야한다. 그 말은 둘다 가능하다는 말이다. 실제 그 상위 인터페이스 혹은 클래스의 용도를 잘 분석해 널을 허용하는 인자로 볼지 널을 허용하지 않는 인자로 볼지 잘 결정하고 구현해야한다.

posted by 여성게
:
프로그래밍언어/Kotlin 2020. 9. 19. 14:47

오늘 다루어볼 내용은 코틀린의 with와 apply 함수이다. 바로 예제로 들어간다.

 

with 함수
fun alphabet(): String {
    val result = StringBuilder()
    for (letter in 'A'..'Z') {
        result.append(letter)
    }
    result.append("\nNow I Know the alphabet!")
    return result.toString()
}

 

위 코드는 알파벳을 출력해주는 함수이다. 뭔가 StringBuilder를 생성하여 특정 변수에 담고, 해당 변수를 사용해 함수를 호출하고 뭔가 군더더기가 많이 붙어있는 느낌이다. 해당 코드를 with 함수를 통해 리팩토링이 가능하다.

 

fun alphabet() = with(StringBuilder()) {
    for (letter in 'A'..'Z') {
        append(letter)
    }
    append("\nNow I Know the alphabet!")
    toString()
}

 

코드가 뭔가 훨씬 깔끔해졌다. 눈에 띄는 것이 with 함수이다. 간단하게 with 함수는 하나의 인자를 받는 함수 같지만, 실제로는 2개의 인자를 받는 함수이다.

 

  • 첫번째 인자 : 수신객체
  • 두번째 인자: 첫번째에 받은 인자가 수신 객체인 람다

 

람다에서는 첫번째 인자로 받은 StringBuilder의 인스턴스가 수신객체가 되기때문에 람다안에서 마치 StringBuilder의 내부 함수처럼 사용이 가능하다.(this 키워드로 참조가 가능하지만, 겹치는 함수 이름이 없어 this를 생략하였다.) 그리고 해당 with 함수의 반환값은 람다의 반환값이 된다. with 함수의 내부를 살펴보자.

 

@kotlin.internal.InlineOnly
public inline fun <T, R> with(receiver: T, block: T.() -> R): R {
    contract {
        callsInPlace(block, InvocationKind.EXACTLY_ONCE)
    }
    return receiver.block()
}

 

우선 with 함수는 T 타입을 인자로 받고 R타입을 리턴하는 함수이다. 내부 코드를 보면 조금 특이하다. 두번째 인자로 받은 람다가 마치 첫번째로 받은 인자 타입이 수신객체인 확장함수처럼 동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with 함수를 이용하면 특정 상황에서 훨씬 깔끔한 코드가 나올 수 있다.

 

apply함수

with 함수는 람다의 반환값이 with의 반환값이 된다. 하지만, 람다는 람다대로 수행하고 실제 수신 객체가 함수의 리턴값이 되길 바랄때가 있는데 이럴때 apply 함수를 이용한다.

 

fun alphabetUsingApply() = StringBuilder().apply {
    for (letter in 'A'..'Z') {
        append(letter)
    }
    append("\nNow I Know the alphabet!")
}.toString()

 

위 예제는 with 예제와는 다르게, 우선 람다대로 수행하고 리턴값이 수신 객체의 인스턴스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 with : 람다의 마지막 식(결과)가 with함수의 반환값이 된다. 즉, with의 두번째 인자 람다의 반환은 특정 객체를 리턴해야하는 것이다.
  • apply : 람다는 람다대로 수행하고, 수신 객체 자기자신을 반환한다. 즉, apply의 인자인 람다의 반환은 Unit(void)이다.

 

apply의 함수 내부를 살펴보자.

 

@kotlin.internal.InlineOnly
public inline fun <T> T.apply(block: T.() -> Unit): T {
    contract {
        callsInPlace(block, InvocationKind.EXACTLY_ONCE)
    }
    block()
    return this
}

 

apply 함수 내부를 보면, apply를 호출한 인스턴스 타입이 수신 객체인 확장 함수 람다를 인자로 받는다. 해당 람다의 반환은 Unit이다. 실제 코드 내부에서는 해당 람다를 수행하고 자기자신(this)를 리턴하고 있다. 실제 apply를 활용하여 코틀린이 구현한 유용한 함수의 예제로 아래와 같다.

 

/**
 * buildString은 StringBuilder를 만들어주는 것과 toString을 호출하는것을 대신해준다.
 */
fun alphabetUsingBuildString() = buildString {
    for (letter in 'A'..'Z') {
        append(letter)
    }
    append("\nNow I Know the alphabet!")
}

@kotlin.internal.InlineOnly
public inline fun buildString(builderAction: StringBuilder.() -> Unit): String =
    StringBuilder().apply(builderAction).toString()

 

여기까지 코틀린의 with와 apply에 대해 간단히 다루어보았다.

posted by 여성게
:
프로그래밍언어/Kotlin 2020. 9. 17. 10:09

 

이전까지 간단하게 코틀린에 대한 간략한 문법들을 다루어봤는데, 이번 포스팅은 코틀린의 클래스, 객체, 인터페이스에 대해 다루어본다.

 

인터페이스

자바의 인터페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interface SampleInterface1 {
    val property: String
    fun method1()
    fun method3() = println("method2")
}

interface SampleInterface2 {
    fun method2()
    fun method3() = println("method2")
}

class SampleImpl(): SampleInterface1, SampleInterface2 {
    override val property: String
        get() = TODO("Not yet implemented")

    override fun method1() {
        TODO("Not yet implemented")
    }

    override fun method3() {
        super<SampleInterface2>.method3()
    }

    override fun method2() {
        TODO("Not yet implemented")
    }
}

 

자바처럼 여러 인터페이스를 한 클래스에서 구현할 수도 있다. 또한 자바의 default 메서드처럼 코틀린에서는 그냥 함수 구현체를 정의하면 그게 default 함수가 된다. 하지만 유의할점은, 구현하고 있는 인터페이스 두개에서 같은 이름의 함수가 있다면, 구현하고 있는 하위 함수에서 오버라이드 해주어야한다.(혹은 특정 상위 인터페이스의 구현을 사용한다고 명시할 수도 있다.) 

 

자바는 @Override 어노테이션을 사용하지만 코틀린은 override 키워드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자바와는 다르게 코틀린은 인터페이스에서 프로퍼티를 선언할 수 있다. 만약 인터페이스에 프로퍼티가 선언되어 있다면, 구현체에서 Getter를 오버라이드 해주면 된다.

 

코틀린의 열린 클래스(클래스상속)

자바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래스를 상속하면 다른 클래스에서 상속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public, not final) 하지만, 코틀린은 기본적으로 클래스가 모두 final 이기때문에 상속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일반 클래스도 상속을 허용하기 위해 열린 클래스를 정의할 수 있다.

 

open class SampleOpen(val value: String): SampleInterface1 {
    override val property: String
        get() = TODO("Not yet implemented")

    fun disable() {}
    open fun animate() {}
    override fun method1() {
        TODO("Not yet implemented")
    }
}

class SampleOpenImpl(val key: String, value: String): SampleOpen(value) {
    override fun animate() {
        super.animate()
    }
}

 

open이라는 키워드를 붙여 상속이 가능한 형태의 클래스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자바와는 조금 문법이 다르게 하위 클래스에서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 인자만큼 괄호안에 프로퍼티를 넣어줘야하는데, 그 프로퍼티를 생성자 시점에 넘겨줘야한다.(자바와 비슷) 하지만 자바와는 다르게 하위클래스의 생성자 프로퍼티 명을 그대로 상위 클래스 생성자 아규먼트로 넣어주면 된다. 또한 open class는 구현체 함수도 들어갈 수 있고, 상속을 강제하기 위해 open 키워드를 붙인 함수를 정의할 수 있다.

 

확장함수의 접근제한자

코틀린에서는 확장함수라는 아주 편한 문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하나 유의해야할 점이 확장함수를 정의할때 수신 객체 타입의 접근제한자의 레벨과 같거나 낮아야한다. 그말은 코틀린의 internal(같은 모듈에서만 사용가능)으로 수신객체의 접근제한자로 정의해놓았다면, 확장 함수는 반드시 internal 제한과 같거나 낮아야한다.(public으로는 internal 수신 객체의 확장함수를 정의할 수 없다.)

 

internal class SampleInternal {
    
}

internal fun SampleInternal.expendFunction() {} -> ok
fun SampleInternal.expendFunction() {} -> 컴파일 에러

 

sealed 클래스

아래와 같은 코드가 있다고 가정하자.

 

interface InterfaceExam {}
class InterfaceImpl1: InterfaceExam
class InterfaceImpl2: InterfaceExam
class InterfaceImpl3: InterfaceExam

fun whenExam(obj: InterfaceExam) = when (obj) {
    is InterfaceImpl1 -> println("interfaceImpl1")
    is InterfaceImpl2 -> println("interfaceImpl2")
    is InterfaceImpl3 -> println("interfaceImpl3")
    else -> println("els")
}

 

when 식에서 인터페이스 구현체의 타입을 분기하는 로직인데, 실제로 모든 구현체를 다 명시했음에도 else 구문이 들어가야한다. 하지만 코틀린에서 sealed 타입을 구현함으로써 else문을 명시하지 않아도된다.(sealed로 상위 타입을 명시함으로써 when 식에 모든 타입이 들어왔으니 else 구문이 오지 않을 것이라라고 강제할 수 있어 else 구문이 필요없다.)

 

sealed class SampleSealed {
    open fun method() {}
}

class SampleSealedImpl1: SampleSealed() {
    override fun method() {
        super.method()
    }
}
class SampleSealedImpl2: SampleSealed() {
    override fun method() {
        super.method()
    }
}

class SampleSealedImpl3: SampleSealed() {
    override fun method() {
        super.method()
    }
}

 

클래스 생성자

코틀린에서 주 생성자는 자바보다 간결하게 정의가능하다.

 

class User1(val name: String)

#java
public final class User1 {
	private final String name;
    
    public User1(String name) {
    	this.name = name
    }
}

 

위 정의는 모든 필드가 final이고, 그 필드를 모든 필드를 인자로 받는 생성자로 초기화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위와 같은 생성자는 코틀린에서 펼친 표현으로는 아래와 같다.

 

class User2 constructor(name: String){
    val name: String
    init {
        this.name = name
    }
}

class User3(name: String){
    val name: String = name
}

 

복잡한 초기화 로직을 적용해야하는 클래스는 주 생성자말고 부 생성자를 여러개 정의할 수 있다.

 

class Secretive private constructor() {}

open class View {
    constructor(title: String): this(title, "")
    constructor(title: String, content: String) {}
}

class MyButton: View {
    constructor(title: String): super(title){

    }

    constructor(title: String, content: String): super(title, content) {

    }
}

 

인터페이스 프로퍼티 오버라이드

코틀린의 인터페이스에서는 프로퍼티를 선언할 수 있는데, 그 예로 아래와 같다.

 

interface Book {
    val name: String
}

class EBook1(override val name: String): Book
class EBook2: Book {
    override val name: String
        get() = TODO("Not yet implemented")
}
class EBook3(val category: String): Book {
    override val name = getBookName(category)
    private fun getBookName(category: String) = "ebook"
}

 

데이터 클래스

자바의 레코드 클래스와 비슷하게 코틀린에는 데이터 클래스가 있다. 데이터 클래스는 코틀린에서 필요한 함수를 모두 숨겨서 구현해주고 있다.( equal(), hashCode(), toString() , copy())

 

data class BookDto(val name: String, val price: Int) {}

 

위임클래스

코틀린에서는 delegate pattern을 아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한다. 만약 자바에서 HashMap을 상속하여 커스텀한 로직을 넣은 클래스를 만든다면 여러 불필요한 코드가 많고, 실제 상위 클래스의 메서드에 의존해야한다라는 단점이 있는데, 코틀린은 이를 아주 우하하게 해결해주었다.

 

/**
 * 자바와 달리 데코레이터 패턴을 아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 보통 특정 클래스를 상속할때 상위 클래스의 기능이 변경되면, 하위 클래스의 동작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 아래처럼 위임 관계를 만들어주면 실제 상위 클래스의 구현에 의존하지 않고, 위임하기때문에 상위클래스 변경에
 * 안전하다.
 */
class DelegatingCollection<T>(
        private val innerList: Collection<T> = ArrayList<T>()
): Collection<T> by innerList {

}

class BookNamePriceMap(
        private val map: Map<String, Int> = hashMapOf()
): Map<String, Int> by map {

}

 

만약 오버라이드해야하는 함수가 있다면 오버라이드하면 되고, 나머지는 "by map"이라는 키워드로 인해 자동으로 상위 클래스의 함수로 위임해준다. 

 

객체의 선언과 생성을 동시에 해주는 Object

코틀린에는 자바와는 다르게 object라는 타입이 존재한다. 간단하게는 싱글톤을 만들어주고, 마치 static한 유틸클래스처럼 이용가능한 타입이다.

 

object Payroll {
    const val companyName = "company"
    init {
    }
}

 

선언과 생성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태값을 담은 프로퍼티 선언을 하지 않고 보통은 상수정도의 프로퍼티를 갖는다. object 타입에 함수를 정의하면 Payroll.method() 처럼 정적인 클래스처럼 이용가능하다.

 

동반객체(companion object)

특정 클래스의 생성을 담당할 팩토리 클래스 등을 만들때 아주 좋은 코틀린의 기능이 있다. 또한 마치 확장함수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아래 예제를 살펴보자.

 

class OuterClass private constructor(val name: String) {
    //내부 객체선언이 동반 객체선언이라면, 내부 객체 선언의 private 멤버 혹은 함수 접근이 가능하다.
    private fun method2() = method()
    private fun method3() = value
    
    companion object OuterClassFactory {
        private const val value = ""
        
        fun newOuterClass() = OuterClass("outerName")
        
        private fun method() = println("")
        
        fun companionMethod() = println("")
    }
}

OuterClass.newOuterClass()
OuterClass.companionMethod()

 

자바와는 달리 코틀린의 내부클래스는 외부 클래스를 참조하지 않는다. 또한 companion 키워드를 넣어주면, 바깥 클래스에서 내부 객체의 private한 멤버도 참조가능하다. 그렇다면 그냥 object로 선언된 내부 객체는 어떠할까

 

class OuterClass private constructor(val name: String) {
    private fun method() = println("private method")
    //내부 객체선언이 일반 객체선언이라면, 내부 객체 선언의 private 멤버 혹은 함수 접근이 안된다.
    private fun method2() = OuterClassFactory.method() //컴파일에러
    
    object OuterClassFactory {
        fun newOuterClass() = OuterClass("outerName")
        
        private fun method() = println("")
    }
}

 

일반 object 내부 객체로 정의되어있다면, 외부 클래스에서 내부 객체의 private 멤버에 접근할 수 없다. 이를 잘 활용하면 팩토리 클래스를 따로 분리할 필요없이 클래스 내부에 정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이와 비슷한 느낌의 로직도 한곳에 다모이게 되어 관리가 쉬워질 것이다.

 

여기까지 코틀린의 클래스, 인터페이스, 객체에 대해 간단히 다루어보았다.

posted by 여성게
:
프로그래밍언어/Kotlin 2020. 9. 16. 13:05

 

오늘은 코틀린의 함수 정의와 호출에 대해 다루어 본다.

 

컬렉션 객체 만들기
fun createHashSet() = hashSetOf(1, 7, 53)

fun createArrayList() = arrayListOf(1, 7, 53)

fun createHashMap() = hashMapOf(1 to "one", 7 to "seven", 53 to "fifty-three")

 

기본적으로 코틀린은 컬렉션을 만드는 함수를 기본 라이브러리에 내장이 되어 있다. 또한 마지막에 hashMap을 만드는 함수 안에 "to"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사실 키워드가 아니고 일반 함수이다. 이점은 뒤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생성하는 컬렉션 객체는 코틀린만의 컬렉션 객체가 아니고, 자바의 컬렉션 객체를 생성한다. 하지만 자바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능보다 더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fun collectionOperate() {
    val list = listOf("one", "two", "three")
    //리스트의 마지막 원소를 가져온다.
    println(list.last())
    
    val numbers = setOf(1, 14, 2)
    //숫자로 이루어진 컬렉션(Set)에서 가장 큰 값을 가져온다.
    println(numbers.max())
}

 

디폴트 파라미터 값
fun <T> defaultParamValue(collection: Collection<T>, separator: String = ", ", prefix: String = "", postfix: String = ""): String {
    val result = StringBuilder(prefix)
    for ((index, elem) in collection.withIndex()) {
        if (index > 0) result.append(separator)
        result.append(elem)
    }
    result.append(postfix)
    return result.toString()
}

fun main() {
    println(defaultParamValue(list))
}

->
1, 2, 3

 

만약 이름있는 파라미터를 사용하면, 함수 호출시 파라미터 순서를 지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println(defaultParamValue(list, postfix = "#", prefix = ";"))

 

이러면, 순서와 상관없이 파라미터를 지정할 수 있고, seperate라는 파라미터도 디폴트 값이 적용된다.

 

최상위 함수와 프로퍼티
fun topLevelFunction() {
    println("top level function")
}

 

코틀린에서 클래스 밖에 함수를 정의하면 마치 자바의 static method와 같이 작동한다. 하지만 자바와는 다르게 클래스명을 임포트 할 필요 없이 함수명을 바로 임포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 어떻게 이렇게 실행 될 수 있을까? 이는 바로 JVM이 컴파일할때 새로운 클래스를 정의해주기 때문이다.(file이름을 기반으로 클래스 생성) 실제로 자바에서 해당 함수를 가져다 쓰려면 컴파일러가 만들어준 클래스명을 명시해서 사용해야 한다. ex) JoinKt.joinToString(..)

 

함수와 마찬가지로 프로퍼티도 파일의 최상위 수준에 놓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최상위 프로퍼티도 다른 모든 프로퍼티처럼 접근자 메서드를 통해 자바 코드에 노출된다. 겉으론 상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게터를 이용해야한다니 조금 이상하다. 그렇게 때문에 더 자연스럽게 자바처럼 public static final 같은 구문을 넣어주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최상위 프로퍼티는 보통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Java : public static final String UNIX_LINE_SEPARATOR = "\n"
const val UNIX_LINE_SEPARATOR = "\n"

 

확장 함수와 확장 프로퍼티

기존 자바 API를 이용해 확장함수 및 확장 프로퍼티를 정의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말은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setOf(), arrayListOf()등을 호출할 수 있었던 이유다. 다음 예제를 보자.

 

fun String.lastChar(): Char = this.get(this.length - 1)

fun main() {
    println("Kotlin".lastChar())
}

 

함수명 앞에 "String." 을 붙여서 확장할 클래스명을 넣어준다. 이것을 수신객체타입이라 부르고, 함수 내용에 "this" 키워드로 수신객체 타입을 참조할 수 있다. 이 this 키워드로 참조하는 객체를 수신객체(위에서 "Kotlin"이라는 문자열이 수신객체가 된다.)라고 부른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확장 함수가 캡슐화를 깨지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수신 객체의 private 메서드 같은 것은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만약, 다른 패키지의 많은 확장함수를 임포트해서 사용하는데 함수의 시그니쳐 등이 모두 동일하면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런 경우는 아래와 같이 "as" 키워드로 확장함수의 별칭을 지어줄 수 있다.

 

import com.example.kotlin.ch_3.lastChar as last

fun main() {
    println("Kotlin".last())
}

 

확장함수로 유틸리티 클래스 만들기

기존 자바 API 혹은 코틀린 클래스를 수신객체로 확장함수를 사용해 유틸클래스를 만들면 유용하다.

 

fun <T> Collection<T>.joinToString(seperate: String): String {
    val result = StringBuilder()
    for ((i, elem) in this.withIndex()) {
        if (i > 0) result.append(seperate)
        result.append(elem)
    }
    return result.toString()
}

fun main() {
    val list = listOf(1,2,3)
    println(list.joinToString(","))
}

 

이렇게 제네릭 타입으로 확장함수를 만들수 있고, 특정 타입으로 제한하여 확장함수를 만들 수 있다.

 

fun main() {
    val list = listOf(1,2,3)
    println(list.join2(","))
}

fun Collection<String>.join2(seperate: String): String {
    val result = StringBuilder()
    for ((i, elem) in this.withIndex()) {
        if (i > 0) result.append(seperate)
        result.append(elem)
    }
    return result.toString()
}

 

만약 String을 타입으로 받는 확장함수를 만들었는데, Int를 요소로 가지는 리스트에 대해 확장함수를 호출하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확장함수는 함수 오버라이드가 불가능하다." 또한 확장함수와 그 수신객체의 함수의 시그니쳐가 동일하면 수신객체의 멤버 함수를 우선시 한다.

 

상속, 인터페이스 구현관계의 확장함수

아래와 같은 예제가 있다고 가정하자. 코틀린에서 클래스는 final 클래스와 같으므로, 그냥 상속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class 앞에 open 키워드를 넣어준다. 이는 함수 레벨도 동일하다.

 

open class View {
    open fun click() = println("View clicked")
}

class Button: View() {
    override fun click() {
        println("Button clicked")
    }
}

fun main() {
    val view: View = Button()
    view.click()
}

->
Button clicked

 

위 예제는 상속을 예제로 코드를 작성하였는데, 결과로는 Button의 오버라이드된 메서드의 결과가 출력된다. 그렇다면 아래 예제는 어떨까?

 

fun View.showOff() = println("I'm a view !")
fun Button.showOff() = println("I'm a button !")

fun main() {
    val view: View = Button()
    view.showOff()
}

->
I'm a view !

 

위 결과는 상속과는 다르게 동작한다. 실제 변수에 담긴 타입은 Button()이지만, 결과는 View의 확장함수로 작동한다.

 

가변 인자 함수
fun <T> listOf(vararg values: T): List<T> {...}

fun main(args: Array<String>) {
    listOf("abc", *args)
}

 

위 listOf는 "vararg"라는 키워드로 가변인자를 받을 수 있는 파라미터를 정의했다. 자바에서는 "..."으로 배열인 가변인자를 받을 수 있지만, 코틀린은 vararg라는 키워드를 이용한다. 그리고 또 다른 자바와의 차이점은 배열자체를 인자로 넘기는 것이 아니고, 배열 변수 앞에 "*"를 붙여서 명시적으로 배열을 풀어서 넣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스프레드 연산자가 그런 작업을 해준다. 그리고 또하나의 차이점은 자바와는 달리 배열 혹은 인자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자+배열로 여러 값을 함께 인자로 넘길 수 있다.

 

값의 쌍을 다루기

이전에  Map 오브젝트를 만드는 예제에서 "to"라는 키워드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여기서 "to"는 키워드가 아니고, 함수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 함수를 바로 중위함수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동작하는 함수이다.

 

fun pair() {
    val pair = 1 to "one"
    println(pair)
}

fun main() {
    pair()
}

->
(1, one)

 

여기서 to, 중위함수는 파라미터가 유일한 함수를 이렇게 호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은 "1.to("one")"과 같은 구문이며, 실제로는 to는 파라미터가 하나로 유일한 함수인 것이다. 이것을 실제로 예제로 구현해보면 아래와 같다.

 

infix fun Int.pair(v: String): Pair<Int, String> {
    return Pair(this, v)
}

fun main() {
    1 pair "one"
}

 

함수의 정의를 보면, Int의 확장함수로 선언했으며 실제로 파라미터는 유일하게 하나만 받고 있다. 이러한 함수를 중위호출에 사용하려면 "infix"라는 키워드를 선언하면 된다.

 

구조 분해 선언
fun main() {
    val (left, right) = Pair(1, "one")
    val list = listOf(1, 2, 3)
    for ((index, value) in list.withIndex()) {}
}

 

Pair과 같이 값과 쌍으로 이루어진 객체의 값을 분해해서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구조 분해 선언이라고 한다.

 

문자열 나누기

자바의 split과 비슷하게 사용하면 되지만, 조금더 확장된 함수를 제공한다. 아래와 같이 문자열 하나 혹은 문자열 여러개를 넘겨 여러 구분 문자열로 나눌수도 있고, 혹은 직접 정규식을 생성해서 split의 구분문자 정규식을 넘길 수도 있다.

 

fun main() {
    val str = "12.345-6.A"

    println(str.split(".", "-"))
    println(str.split("\\.|-".toRegex()))
}

 

Stirng의 substring 함수
fun main() {
    val path = "/Users/levi/kotlin/chapter3.kt"
    val directory = path.substringBeforeLast("/")
    val fullName = path.substringAfterLast("/")
    val fileName = fullName.substringBefore(".")
    val extension = fullName.substringAfter(".")
    println("Dir : $directory, FullName : $fullName, FileName : $fileName, Extension : $extension")
}

->
Dir : /Users/levi/kotlin, FullName : chapter3.kt, FileName : chapter3, Extension : kt

 

 

로컬 함수와 확장

코틀린에서는 중복된 로직을 깔끔하게 리팩토링할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코틀린에서는 함수에서 추출한 함수를 원 ㅎ마수 내부에 중첩시킬 수 있고, 그렇게 하면 문법적인 부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코드를 조작할 수 있다. 바로 예시를 살펴보자.

 

class User(val id: Long, val name: String, val address: String) {
    fun saveUser(user: User) {
        if (user.name.isEmpty())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empty user name")
        }
        
        if (user.address.isEmpty())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empty user address")
        }
        
        // user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로직.
    }
}

 

위와 같은 코드가 있다. 해당 코드에서는 검즈하는 필드 값만 다를뿐 사실 같은 중복된 검증 로직(문자열이 비어있는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중복된 코드 내용은 로컬 함수로 분리하면서 제거할 수 있다.

 

class User(val id: Long, val name: String, val address: String) {
    fun saveUser(user: User) {
        fun validate(user: User, value: String, fieldName: String) {
            if (value.isEmpty())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empty ${user.id} $fieldName")
            }
        }
        
        validate(user, user.name, "name")
        validate(user, user.address, "address")

        // user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로직.
    }
}

 

위 예제는 중복된 검증 로직을 로컬 함수로 분리함으로써 중복을 제거하였다. 하지만, 뭔가 User 객체를 넘기는 것이 보기 싫다. 조금 더 개선하자면, 로컬 함수는 자신을 감싸고 있는 함수의 변수를 캡쳐링해서 가져갈 수있는 클로저로 동작하기 때문에 굳이 User 객체를 인자로 넘길 필요가 없이 아래처럼 리팩토링이 가능하다.

 

class User(val id: Long, val name: String, val address: String) {
    fun saveUser(user: User) {
        fun validate(value: String, fieldName: String) {
            if (value.isEmpty())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empty ${user.id} $fieldName")
            }
        }

        validate(user.name, "name")
        validate(user.address, "address")

        // user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로직.
    }
}

 

여기서 멈추지 않고, 조금더 깔끔하게 확장함수를 활용해 리팩토링해보자.

 

class User(val id: Long, val name: String, val address: String) {
    private fun User.validate() {
        fun validateParam(value: String, fieldName: String) {
            fun validate(value: String, fieldName: String) {
                if (value.isEmpty())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empty ${this.id} $fieldName")
                }
            }            
        }
        validateParam(this.name, "name")
        validateParam(this.address, "address")
    }
    fun saveUser(user: User) {
        user.validate()
        // user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로직.
    }
}

 

클래스 내부에 확장함수를 정의해서 saveUser 함수 내부는 훨씬더 군더더기 없는 코드로 리팩토링 되었다. 클래스 내부에 적용한 확장함수는 해당 클래스 내부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하자(private 키워드를 붙이지 않더라도 해당 클래스 내부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여기까지 코틀린의 함수에 대한 내용은 간단히 다루어보았다. 사실 위 내용들보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다음 포스팅들에서 다루어보지 못한 내용들을 더 많이 다루어볼 것이다.

posted by 여성게
:
프로그래밍언어/Kotlin 2020. 9. 15. 20:33

 

오늘은 코틀린에 대해 아주 기초를 다루어본다.

 

함수(Function)

코틀린에서 함수는 "fun"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한다. 간단하게 리턴값이 있고, 없는 함수와 바디 내용이 식으로만 이루어졌을때 함수를 간략화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 리턴이 없는 함수
 */
fun helloWorld() {
    println("hello, world")
}

/**
 * 리턴값이 있는 함수
 */
fun max(a: Int, b: Int): Int {
    //코틀린의 if문은 식(리턴 값이 존재)이지 문(block, return이 없음)이 아니다.
    return if (a > b) a else b
}

/**
 * max 함수와 간략 버전
 * 함수의 본문이 식으로만 이루어져있다면, 아래처럼 간략하게 바꿀 수 있다.
 * 또한 반환 타입도 생략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식이 반환하는 타입을 컴파일러가 추론하기 때문이다.
 * fun max2(a: Int, b: Int): Int = if (a > b) a else b
 * ->
 * fun max2(a: Int, b: Int) = if (a > b) a else b
 */
fun max2(a: Int, b: Int) = if (a > b) a else b

 

변수(Variable)

크게 어색하지 않은 키워드이다. 하지만 val은 자바의 final과 거의 비슷한 느낌인데, 선언시 반드시 초기화 식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블록내에 컴파일러에게 오직 한번만 할당한다라는 보장을 줄 수 있다면, 블록내에 여러군대에서 할당하는 코드가 들어가도 된다.

//타입을 명시하지 않아도 컴파일러가 타입을 추론한다.
val question = "sample question" -> String
val num = 42 -> Int
val yearsToCompute = 7.5e6 -> Double

//변수의 타입을 직접 명시해줄 수도 있다.
val answer: Int = 42

//변경, 재할당이 가능한 변수
//한번 타입이 추론되면 다른 곳에서 어싸인할때 다른 타입으로 못넣음.
var variable = 1

/**
 * val 키워드지만, 컴파일러가 오직 하나의 초기화 문장만
 * 실행됨이 확실하면 여러 곳에서 할당하는 코드가 들어갈 수 있다.
 */
fun variableExam(b: Boolean): String {
    val message: String

    if (b) {
        message = "true"
    } else {
        message = "false"
    }

    return message
}

/**
* 타입이 생략가능하다지만, 다른 타입을 재할당 할 수는 없다.
*/
var intValue = 1
intValue = "123" -> 컴파일에러

 

마지막에 var에 다른 타입으로 재할당이 불가능하지만,  변환 함수나 강제 형변환을 통해 다른 타입의 값을 변수에 재할당 가능하다.

 

문자열 템플릿

 

문자열을 다룰때 "$" 키워드로 변수값을 그대로 넣을 수 있다. 마치 자바에서 "Hello" + name + "!" 과 비슷하지만 조금더 간결하게 작성가능하다. 또한 "${}"를 이용하여 변수명만 아니라, 복잡한 식도 넣을 수 있다.

//컴파일된 코드는 StringBuilder를 사용하고, 문자열 상수와 변수의 값을 append로 문자열 빌더 뒤에 추가한다.
fun main(args: Array<String>) {
    val name = if (args.isNotEmpty()) args[0] else "Kotlin"
    println("Hello, $name!")
}

fun stringTemplate(args: Array<String>) {
    if (args.isNotEmpty()) {
        println("Hello, ${args[0]}!")
    }
}

fun stringTemplate2(args: Array<String>) {
    if (args.isNotEmpty()) {
        println("Hello, ${if (args.isNotEmpty()) args[0] else "Kotlin"}!")
    }
}

 

클래스와 프로퍼티

자바의 클래스와 코틀린의 클래스 선언 방법을 비교해보자.

/**
 * Java class definition
 */
public class Person {
    private final String name;
    
    public Person(String name) {
        this.name = name;
    }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this.name;
    }
}

/**
 * Kotlin class definition
 */
class Person(val name: String)

 

자바에서는 프로퍼티가 증가할 수록 생성자에 매개변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부 this 연산자로 프로퍼티를 초기화하는 코드도 증가한다.(물론 롬복이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되지만..) 코틀린은 프로퍼티가 많아져도 아주 간단하게 클래스를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코틀린은 기본 접근제어자가 public 이기 때문에 public 키워드도 생략가능하다.

 

/**
 * Kotlin class definition
 */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r age: Int)

fun main(args: Array<String>) {
    val person = Person("levi", 29)
    println(person.name)
    println(person.age)
    person.age = 30
}

 

생성자에서 var로 프로퍼티를 선언하면, 실제 변경가능한 프로퍼티로 생성된다. 자바와 달리 setxx, getxx이 필요없고, 실제 프로퍼티를 참조해 값을 가져오거나 값을 변경할 수 있다.(프로퍼티를 참조하면 내부적으로 getter, setter를 호출해준다.)

 

/**
 * Kotlin class definition
 */
class Person(val name: String,
             var age: Int) {
    val isProgrammer: Boolean
        get() {
            return name == "levi"
        }
        //get() = name == "levi"
}

fun main(args: Array<String>) {
    val person = Person("levi", 29)
    println(person.isProgrammer)
}

 

또한 위 예제처럼 실제 초기화 시점에는 값을 받을 필요가 없는 프로퍼티의 경우 직접 프로퍼티의 접근자(getter)를 정의해줄 수 있다. 함수로 fun isProgrammer() = name == "levi"를 정의할 수 있지만, 성능상 차이는 없고, 가독성 차이 뿐이다.

 

디렉토리와 패키지

코틀린은 자바와 패키지에 대한 개념이 비슷하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최상위 함수가 정의되어있다면 다른 패키지에서 해당 함수만 임포트해서 사용가능하다.

 

package com.example.kotlin.ch_1

class Rectangle(val height: Int, val width: Int) {
    val isSquare: Boolean
        get() = height == width

    fun sumHeightAndWidth() = height + width
}

fun createRandomRectangle(): Rectangle {
    val random = Random()
    return Rectangle(random.nextInt(), random.nextInt())
}

=========================================================

import com.example.kotlin.ch_1.createRandomRectangle

fun main(args: Array<String>) {
    var rectangle = createRandomRectangle()
}

 

또한 같은 패키지라면, 함수를 임포트할 필요없이 얼마든지 가져다 사용할 수 있다.

 

선택 표현과 처리: enum과 when

enum 클래스는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enum class Color(val r: Int, val g: Int, val b: Int) {
    RED(255, 0, 0), ORANGE(255, 165, 0),
    YELLOW(255, 255, 0), GREEN(0, 255, 0);
    
    fun rgb() = (r * 256 + g) * 256 + b
}

 

when 절은 자바의 switch case와 상응하는 문법이다. if else와 같이 리턴값을 가지는 식이다.

 

fun getMnemonic(color: Color) = when (color) {
    Color.RED -> "GOOD"
    Color.ORANGE -> "NOT BAD"
    Color.GREEN, Color.YELLOW -> "BAD"
}

 

자바의 switch 문과 달리 코틀린의 when은 임의의 객체를 인자로 받을 수 있다.

 

#setOf Set 객체를 만드는 함수
fun mix(c1: Color, c2: Color) = when (setOf(c1, c2)) {
    setOf(Color.RED, Color.ORANGE) -> "first"
    setOf(Color.YELLOW, Color.GREEN) -> "second"
    else -> throw Exception("exception")
}

 

또한 when은 인자가 없이 만들 수도 있다.

 

fun mixOptimized(c1: Color, c2: Color) = when {
    (c1 == Color.RED && c2 == Color.YELLOW) -> "first"
    (c1 == Color.YELLOW && c2 == Color.GREEN) -> "second"
    else -> throw Exception("exception")
}

 

위처럼 인자가 없는 when 식을 사용하면, 각 분기의 조건이 Boolean을 반환하는 식을 넣으면 된다.

 

스마트 캐스트: 타입 검사와 타입 캐스트를 조합

자바와 달리 코틀린은 명시적으로 타입 캐스팅하는 코드를 넣을 필요가 없다.

 

interface Expr

class Num(val value: Int) : Expr

class Sum(val left: Expr, val right: Expr) : Expr

fun eval(e: Expr): Int =
        if (e is Num) {
            val num = e as Num
            num.value
        } else if (e is Sum) {
            eval(e.left) + eval(e.right)
        } else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Unknown expression")
        }

 첫번째 if문은 자바처럼 명시적으로 "as" 키워드를 사용해 타입 캐스팅을 하였다. 하지만 else if 문을 보면 딱히 타입 캐스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Sum 타입으로 변환이 되었다. 이것을 스마트 캐스팅이라고 한다.

 

이번엔 위 eval 함수를 when식로 리팩토링 해보자.

 

fun eval(e: Expr): Int =
        when (e) {
            is Num -> {
                val num = e as Num
                num.value
            }
            is Sum -> {
                eval(e.left) + eval(e.right)
            }
            else -> {
                throw IllegalArgumentException("Unknown expression")
            }
        }

 

코틀린에서 조금 특이하게 동등성 검사가 아닌 다른 기능에도 when식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것이 블록 내에 return이 생략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말은 "블록의 마지막 식이 블록의 결과"라는 규칙이 항상 성립되는 것이다.

 

for문

코틀린은 자바의 forEach문만 지원한다. 이말은 for(int i=0; i<10; i++) 같은 문법을 지원하지 않는것이다.

 

package com.example.kotlin.ch_2

fun forEach() {
    val list = listOf("a", "b", "c")

    for (str in list) {
        println(str)
    }
}

fun forEach1() {
	val list = arrayListOf(10, 11, 12)
    for ((index, elem) in list.withIndex()) {
    	println("$index, $elem")
    }
}

fun forEach2() {
    //range 1부터 10까지 포함
    val oneToTen = 1..10

    for (i in oneToTen) {
        println(i)
    }
}

fun forEach3() {
    for (i in 10 downTo 1 step 2) {
        println(i)
    }
}

fun main() {
    forEach()
    println("===============")
    forEach2()
    println("===============")
    forEach3()
}

->
a
b
c
===============
0, 10
1, 11
2, 12
===============
1
2
3
4
5
6
7
8
9
10
===============
10
8
6
4
2

 

특이하게 코틀린은 range라는 변수를 선언할 수 있어서 자바의 for문처럼 흉내를 낼 수 있다. 또한 downTo, step 문법을 지원해 역순으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고, withIndex로 리스트의 인덱스와 요소를 같이 받을 수도 있다.

 

맵에 대한 for문
fun forEach4() {
    val lowerUpperCaseMap = HashMap<Char, Char>()

    for (c in 'A'..'F') {
        val lowerCase = c.toLowerCase()
        //자바의 map.put(lowerCase, c)와 같다.
        lowerUpperCaseMap[lowerCase] = c
    }

    for ((lower, upper) in lowerUpperCaseMap) {
        println("$lower $upper")
    }
}

 

in으로 컬렉션이나 범위의 원소 검사
fun recognize(c: Char) = when (c) {
    //'0' <= c && c <= '9'
    in '0'..'9' -> "It's digit!"
    //'a' <= c && c <= 'z'
    in 'a'..'z', in 'A'..'Z' -> "It's a letter"
    else -> "I don't know"
}

 

Comparable 등이 구현되어 있다면, 일반 오브젝트에서도 "in" 사용이 가능하다.

 

코틀린의 예외 처리

코틀린은 자바와 같이 checked exception과 unchecked exception을 구분하지 않는다. 즉, 예외 처리를 강제하지 않아며, 메서드에 throws 문을 명시하지 않아도 된다.

 

fun readNumber(reader: BufferedReader): Int? {
    try {
        val line = reader.readLine() //checked exception이 발생
        return Integer.parseInt(line)
    } catch (e: NumberFormatException) {
        return null
    } finally {
        reader.close()
    }
}

 

위 코드의 경우 reader.readLine()이 IOException(checked exception)을 발생시키지만, 코틀린에서는 어디에도 다시 throw하거나, 캐치해서 처리하지 않는다. 즉, checked exception을 강제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try-catch는 물론 식이므로 아래와 같이 코드를 변경할 수 있다.

 

fun readNumber2(reader: BufferedReader) {
    val number = try {
        Integer.parseInt(reader.readLine())
    } catch (e: NumberFormatException) {
        null
    }
    
    println(number)
}

fun readNumber3(reader: BufferedReader) {
    val number = try {
        Integer.parseInt(reader.readLine())
    } catch (e: NumberFormatException) {
        return
    }

    println(number)
}

 

하지만 조금 다른 것이 catch에서 null을 반환하냐, return 키워드를 쓰냐의 차이인데 return 키워드를 사용하면 catch문 아래의 로직은 수행하지 않고, 해당 메서드가 스택에서 반환된다.

 

여기까지 아주 간단한 코틀린 문법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조금더 자세히 코틀린에 대해 다루어본다.

 

<참고 서적>

posted by 여성게
:

초심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JVM(Java Virtual Machine)이다. 사실 지금까지는 스킬 베이스의 공부만 해왔었다. 하지만 점점 개발을 하다보니 성능이라는 것에 굉장히 큰 관심이 생겼다. Java의 성능에 핵심인 JVM 튜닝을 다루어 보기 전에 우선 JVM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JVM이란?

JVM(Java Virtual Machine)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우선 원어를 먼저 알아보자. 처음의 "Java"는 프로그램 언어인 Java를 의미한다. 그리고 Virtual Machine은 물리적인 형태가 아닌 소프트웨어로서의 개념을 의미한다. 즉, 소프트웨어적으로 Java 언어를 실행시키기 위한 Machine을 말하는 것이다. 결국 JVM은 정의된 스펙(벤더사마다 다른 JVM 구현을 가진다. 하지만 표준은 존재.)을 구현한 하나의 독자적인 프로세스 형태로 구동되는 Runtime Instance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JVM의 역할은 개발자들이 작성한 Java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하나의 데몬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래그림은 JVM의 내부구조를 보여준다.

 

 

  • Java Source : 사용자가 작성한 Java 코드이다(.java)
  • Java Compiler : Java Source 파일을 JVM이 해석할 수 있는 Java Byte Code로 변경한다.
  • Java Byte Code : Java Compiler에 의해 컴파일된 결과물이다.(.class)
  • Class Loader : JVM 내로 .class 파일들을 로드하여 Runtime Data Areas에 배치한다.
  • Execution Engine : 로드된 클래스의 Bytecode를 해석(Interpret)한다.
  • Runtime Data Area : JVM이라는 프로세스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OS에서 할당 받은 메모리 공간이다.

 

 

Java코드를 JVM으로 실행시키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자바 컴파일러에 의해 자바코드가 클래스 파일로 컴파일된 후 클래스로더로 해당 클래스 파일들을 로드 시킨다. 이후 로딩된 바이트코드를 실행엔진을 이용하여 해석(Interpret)하여 런타임 데이터 영역에 배치시킨다. 하지만 매번 인터프리터하여 한줄씩 해석하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JIT(Just In Time) 컴파일러를 이용한다. JIT 컴파일러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바이트코드를 사용할 때마다 인터프리터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행시간이 굉장히 느리다. 하지만 적절한 시점에 JIT 컴파일러가 바이트코드를 컴파일하여 네이트브 코드로 캐싱해놓는 것이다. 여기서 컴파일한다는 것은 인터프리터처럼 한줄 단위로 컴파일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전체 코드를 컴파일하고 캐시하므로 이 또한 시간이 꽤 걸린다. 하지만 한번 컴파일된 이후 캐싱되니 그 이후로는 빠른 실행을 보장할 것이다.(한번 실행되고 말 것들은 인터프리터 하고 주기적으로 자주 수행되는 것들은 체킹을 통해 일정 횟수가 넘으면 JIT 컴파일러로 전체 컴파일한다.) 이렇게 해석된 녀석들은 Runtime Data Areas에 배치한다.

 

그렇다면 Runtime Data Areas는 어떠한 메모리 구조를 갖고 있을까? 한번 살펴보자!

 

 

  • Method Areas : 클래스, 변수, Method, static 변수, 상수 정보 등이 저장되는 영역이다.(모든 Thread가 공유한다.)
  • Heap Area : new 명령어로 생성된 인스턴스와 객체가 저장되는 구역이다.(Garbage Collection 이슈는 이 영역에서 일어나며, 모든 Thread가 공유한다.)
  • Stack Area : Java Method 내에서 사용되는 값들(매개변수, 지역변수, 리턴값 등)이 저장되는 구역으로 메소드가 호출될 때 LIFO로 하나씩 생성되고, 메소드 실행이 완료되면 LIFO로 하나씩 지워진다.(각 Thread별로 하나씩 생성된다.)
  • PC Register : CPU의 Register와 역할이 비슷하다. 현재 수행 중인 JVM 명령의 주소값이 저장된다.(각 Thread별로 하나씩 생성된다.)
  • Native Method Stack : 다른 언어(C/C++ 등)의 메소드 호출을 위해 할당되는 구역으로 언어에 맞게 Stack이 형성되는 구역이다.

Java Heap(Hotspot JVM의 Heap)

Java의 메모리 구조는 Heap이 전부는 아니다. Thread 공유의 정보는 Stack에 저장이 되고 Class나 Method 정보, Bytecode등은 Method Areas에 저장된다. Java Heap은 Instance, Array 객체 두 가지 종류만 저장되는 공간이다. 모든 Thread들에 의해 공유되는 영역이다.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Thread 사이에서는 공유된 Heap Data를 이용할 때 동기화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JVM은 Java Heap에 메모리를 할당하는 메소드(ex.new 연산)만 존재하고 메모리 해제를 위한 어떤 Java Code를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머가 명시하지 않는다.(물론 있긴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Java Heap의 메모리 해제는 오로지 Garbage Collection을 통해서만 수행한다.

 

지금 다루어볼 Heap의 구조는 Hotspot JVM의 Heap 구조를 다루어 볼 것이다. 하지만 Hotspot JVM Heap 구조는 Java 8 버전 전후로 구조가 바뀌었다. 해당 내용은 기술 면접에서도 나올 만한 내용이다. 왜냐? 지금은 대부분 Java 1.8 이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을 참조해보자. 

 

Java 1.7 이전

 

Java 1.8 이후

 

달라진 부분이 Perm 영역이다. Metaspace 영역으로 대체된 것이 보인다. 이것은 뒤에서 설명할 것이다.

 

Hotspot JVM은 크게 Young Generation과 Old Generation으로 나누어져 있다. Young Generation은 Eden 영역과 Suvivor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Eden 영역은  Object가 Heap에 최초로 할당되는 장소이며 Eden 영역이 꽉 차게 되면 Object의 참조 여부를 따져 만약 참조가 되어 있는 Live Object이면 Suvivor 영역으로 넘기고, 참조가 끊어진 Garbage Object 이면 그냥 남겨 놓는다. 모든 Live Object가 Survivor 영역으로 넘어가면 Eden 영역을 모두 청소한다.

 

Suvivor 영역은 말 그대로 Eden 영역에서 살아남은 Object들이 잠시 머무르는 곳이다. 이 Suvivor 영역은 두 개로 구성되는데 Live Object를 대피시킬 때는 하나의 Survivor 영역만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전반의 과정을 Minor GC라고 한다.

 

Young Generation에서 Live Object로 오래 살아남아 성숙된 Object는 Old Generation으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성숙된 Object란 의미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회수 이상 참조되어 기준 Age를 초과한 Object를 말한다. 즉, Old Generation 영역은 새로 Heap에 할당되는 Object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오랫동안 참조되어 이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확률이 높은 Object들이 저장되는 영역이다. 이러한 Promotion 과정 중 Old Generation의 메모리도 충분하지 않으면 해당 영역에서도 GC가 발생하는데 이를 Full GC(Major GC)라고 한다.

 

Java 1.7 기준의 Perm 영역은 보통 Class의 Meta 정보나 Method의 Meta 정보, Static 변수와 상수 정보들이 저장되는 공간이다. 이 영역은 Java 1.8부터는 Native 영역으로 이동하여 Metaspace 영역으로 변경되었다.(다만, 기존 Perm 영역에 존재하던 Static Object는 Heap 영역으로 옮겨져 최대한 GC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조금 더 1.7과 1.8 메모리 구조의 변경에 대해 설명하자면, Java 1.8에서 JVM 메모리의 구조적인 개선 사항으로 Perm 영역이 Metaspace 영역으로 전환되고 기존 Perm 영역은 사라지게 되었다. Metaspace 영역은 Heap이 아닌 Native 메모리 영역으로 취급하게 된다. (이 말은 기존의 Perm은 Heap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Native 메모리는 Heap과 달리 OS레벨에서 관리 하는 영역이다.

 

Perm과 Metaspace를 표로 구분해 보았다.

구분 상세 구분 Perm Metaspace
저장 정보 클래스의 메타 정보 저장 저장
메소드의 메타 정보 저장 저장
Static 변수, 상수 저장 Heap 영역으로 이동
관리 포인트 메모리 관리(튜닝)

Heap 영역 튜닝

Perm 영역도 별도로 튜닝해야함

Heap 영역 튜닝

Native 영역 동적 조정

(별도 옵션으로 조절 가능)

GC 측면 GC 수행 대상 Full GC 수행 대상 Full GC 수행 대상
메모리 측면 메모리 크기(옵션)

-XX:PermSize

-XX:MaxPermSize

-XX:MetaspaceSize

-XX:MaxMetaspaceSize

 

Java 1.8로 넘어오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아래 명령어 결과를 보자.

Metaspace가 잡고 있는 Max Size가 약 16Exabyte이다. 이 수치는 64bit 프로세서가 취급할 수 있는 메모리 상한치라 할 수 있다. Metaspace 영역은 Native 메모리로 다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JVM에 의해 크기가 강제되지 않고 프로세스가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만약 Classloader에 메모리 누수가 의심되는 경우 -XX:MaxMetaspaceSize를 지정할 필요성이 있다. 왜냐하면  최대 값을 정해놓지 않는다면 Metaspace 영역의 메모리가 계속해서 커질 것이고 결국은 서버가 뻑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히 JVM 구조에 대해 다루어보았다. 다음 포스팅은 Heap에서 이루어지는 GC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자바 성능에 아주 중요한 요인중 하나인 GC는 튜닝 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관리 포인트이기도 하다.

posted by 여성게
:

엘라스틱서치는 JVM 위에서 동작하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렇기 때문에 엘라스틱서치는 JVM 튜닝옵션들을 제공한다. 하지만 수년간 엘라스틱서치의 경험으로 최적화된 JVM옵션을 거의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Heap Memory 사이즈 같은 경우는 실 운영환경에서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1기가보다는 높혀서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

 

$ELASTIC_PATH/config/jvm.options 파일에 들어가면 Xms,Xmx 옵션으로 최소,최대 JVM 힙 메모리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며 기타 다른 JVM옵션 변경이 가능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왠만하면 다른 옵션들은 디폴트 값으로 가져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통 JVM에서 Xms 크기의 메모리를 사용하다가 메모리가 더 필요하면 Xmx 크기만큼 메모리를 늘려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Xmx크기의 메모리를 사용하려면 그 순간 갑자기 성능이 나빠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Xms,Xmx의 크기를 같게 주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그리고 힙사이즈를 너무 작게하면 OOM(Out Of Memory) 오류가 날 수 있고 그렇다고 힙사이즈를 너무 크게하면 FullGC 발생시 STW가(Stop The World) 발생해 애플리케이션이 프리징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이 멈춰보이는 현상을 줄 수 있기에 무작정 큰 메모리 사이즈를 할당하는 것도 좋지 않다.(보통 엘라스틱서치의 힙사이즈는 데몬 서버당 32기가 이하로 설정하길 권장한다.)

 

 

운영체제가 사용할 메모리 공간을 확보

엘라스틱서치 샤드는 내부적으로 루씬을 가지고 있으며 루씬은 세그먼트 생성 및 관리를 위해 커널 시스템 캐시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렇게 시스템 캐시는 운영체제가 가지고 있는 메모리 공간으로 커널 내부에 존재하게 된다. 즉, 운영체제가 사용할 메모리를 대략 전체 스펙에 50%정도를 남겨놔야 좋다.

 

자바 8 기반에서는 힙 크기를 32기가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 128기가의 물리 머신에서 64기가를 운영체제에게 나머지 64기가를 엘라스틱서치가 할당받는 다면 밑에 스펙중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 1)64기가 운영체제, 64기가 엘라스틱서치 노드1개
  • 2)64기가 운영체제,32기가 엘라스틱서치 노드2개

위의 두가지중 엘라스틱서치에서 안내하는 권장사항을 따른다면 2번 스펙을 따를 것이다. 이 말은 엘라스틱서치 노드 데몬서버 하나당 힙메모리를 32기가이상 잡지 않는것이다. 엘라스틱서치에서 이러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유는 핫스팟(Hot-Spot) JVM의 Object Pointer 정책때문이다. 즉, 엘라스틱서치 뿐만 아니라 모든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에도 동일하게 32기가 이상 잡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Object Pointer는 간단히 객체의 메모리 번지를 표현하는 주소값이다. 그리고 32비트,64비트 JVM은 기본적으로 모두 32비트 주솟값을 가지고 동작한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JVM은 32비트 Object Pointer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너무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주제와 맞지 않을 것같아서 간단히 이야기하면 64비트 주솟값을 사용하면 주솟값을 위해 낭비되는 메모리값이 너무 많아 진다. 그렇기 때문에 JVM은 기존 Object Pointer를 개선한 Compressed Ordinary Object Pointer를 사용하는데 이 포인터가 기본적으로 32비트 Object Pointer한다. 이렇게 64비트 환경의 서버에서 32비트의 주소값을 사용하여 메모리 낭비를 줄이며 효율적으로 사용되는데, 만약 JVM 힙메모리 옵션이 32기가 이상 넘어가게되면 COOP에서 일반적인 64비트 주소값을 사용하는 OOP로 바뀌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64비트 주솟값 OOP 사용하게 되면 주솟값을 위하여 낭비되는 메모리의 값이 동일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상황에 따른 엘라스틱서치 힙크기 설정하기

 

  • 1)적절한 성능의 서버 : 32기가 힙메모리를 할당하여 엘라스틱서치 노드를 사용한다.
  • 2)고성능 서버 : 적절히 엘라스틱서치 노드를 나누어서 32기가씩 할당하여 사용한다.
  • 3)전문(Full Text) 검색을 주목적으로 엘라스틱서치를 사용하는 경우 : 엘라스틱서치 힙에 32기가를 할당하고 나머지를 운영체제에 남겨둬서 루씬이 시스템 캐시를 통해 메모리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전문 검색의 경우 메모리 연산보다는 루씬의 역색인 구조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캐시를 많이 이용한다.
  • 4)Not Analyzed 필드의 정렬/집계 작업이 많이 수행되는 경우 : 분석되지 않은 필드들의 정렬/집계는 루씬의 DocValues(루씬 캐시,기본적으로 not analyzed한 필드들은 기본적으로 DocValues가 생성됨)를 사용하기 때문에 힙 공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시스템캐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루씬에게 메모리를 많이 할당 될 수 있게 한다.
  • 5)전문(Full Text) 필드에서 정렬/집계 작업을 많이 수행하는 경우 : 전문(analyzed fleld)같은 경우는 루씬의 DocValues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fielddata라는 힙 기반의 캐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문 필드 정렬/집계가 많은 경우 32기가로 엘라스틱서치 노드를 나누어서 여러개 생성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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