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타/Apple 2019. 2. 9. 21:33

Apple - 2018 MacBook Pro 15inch 리뷰!,맥북프로



작년 하반기에 구입한 2018맥북프로 15인치 리뷰를 지금 쓰게되내요.. 사실 좋지만은 않은 일도 있었기에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됩니다. 운이 좋지 않게도 2017년맥북프로 15인치를 구입하고 2주도 되지않아서 불량판정이 나는 바람에 교환을 하게된 제품이 2018년맥북프로 15인치입니다.(2017년형을 막바지에 세일할때 구입했기에 추가비용을 지출하고 2018년형으로 교환하였습니다 ㅠ_ㅠ) 솔직히 불량이라는게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맥북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직업 자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고, 웹프로그래밍을 하는 직업이다보니 쭉 윈도우환경 PC만 사용하다가 유닉스환경에 익숙해자라는 생각과 맥북이 그렇게 좋다라는? 소문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가격은 나쁜 가격....하지만 그만치 가치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2018년 맥북프로 15인치의 기본사양입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





우선 2017년맥북프로와 비교해서 CPU 코어수가 늘어났습니다.(i7 6core)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나 등등의 성능이 조금씩은 향상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맥북프로 외형입니다.




역시 애플의 장점이라면 큰 장점인 깔끔한 디자인입니다.(개인적으로 밝은톤보다는 어두운톤을 좋아해서 스페이스 그레이를 구매) 그리고 2017년제품과 동일하게 USB-C Type 4개의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터치바가 깔려있습니다. 솔직히 터치바가 편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코딩을 할때 키보드를 보지 않고 화면을 보고 자판을 치는데 ESC키를 누르고 싶어도 손에 만져지는 것이 없어서 ESC가 맞나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생겨버렸습니다.....물론 편하신분들도 계시겠죠.. 저는 불편했습니다.ㅠㅠ





제품구성



요로코롬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진짜인지 확인해볼까요?








이렇게 제품구성이 되어있습니다.(밑에 사진은 이미 개봉 이후여서ㅠ_ㅠ) 마지막으로 제 맥북사진입니다. 외형보호를 위해서 물로 붙이는? 무광 필름을 부착하였습니다. 필름은 명동 프리스비에서 구매하였고 면당 5천원? 해서 총 15000원주고 부착까지 하였습니다. 보통 숙련되지 않은 분들은 반이상은 필름 붙이다가 망치고 다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 중 한명이 저라서...저는 비싼 돈을 주고 필름을 사고 거기에 부착비 15000원을 냈습니다. ㅠㅠ 사실 맥북이 노트북 가격자체도 비싼데 마우스,키보드,슬리프,필름,키스킨 등등... 비싼 노트북을 보호하고 편하게 쓰기 위한 주변제품들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튼 필름부친 외형입니다. 유광도 있고 무광도 있는데 저는 갠적으로 무광을 좋아해서 무광을 선택! 



▶︎▶︎▶︎ 프리스비 명동점



필름을 구매하면 겉면은 물론 옆면, 안쪽 키패드 양쪽과 터치바까지 들어있습니다. 전에는 옆면에 필름을 붙이면 잘 떨어져서 부착을 안해준다고 했는데, 이번엔 돈도 아깝고 해서 부착요청을 했고, 부착후 사용해도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이러한 클레임이 많아서 신경써서 만든듯 합니다.








2018년 맥북프로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렇다면 이번 리뷰의 핵심은 터치바 맥북프로 3세대 제품으로도 볼 수 있는 이 제품이 기존의 단점들을 어떻게 보완했고, 기존의 장점들을 얼마나 잘 발전시켰는지가 될 것이다. 여기서는 2018 맥북프로가 기존의 맥북프로에 비해 달라진 점들을 이런 카테고리에 맞춰서 간략하게 평가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이번 맥북프로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성능 부분을 살펴보자. 위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인텔맥의 성능 향상은 인텔, GPU의 경우 AMD 칩의 성능 향상에 기인하는 것이고 애플이 직접적으로 이를 통제할 방법은 없다. 다르게 말해서 연산성능 면에서 다른 PC 제품들과 맥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맥북프로는 macOS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모바일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고,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맥북 프로는 상당히 큰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AMD가 실로 오랜만에 CPU 시장에 던진 폭탄에 반응한 인텔은 드디어 소비자용 CPU의 코어 수를 늘리기 시작했고, 2018 맥북프로 역시 그 수혜를 입었다. 13인치 제품의 경우 쿼드코어가 채택되었고, 15인치 제품의 경우 헥사코어가 채택되어 각각 기존에 비해 2배, 1.5배의 코어 수 향상을 이뤄냈다. 물론 제조공정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코어 수를 늘린 것이므로 전력 소모, 발열이 늘어났고, 프로그램들이 멀티코어를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표기 클럭 * 코어 수로 산술적으로 계산한 만큼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근래 들어 가장 큰 폭의 성능 향상으로 봐도 틀리지 않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발열 문제는 한참 이슈가 되었고, 애플의 패치로 어느 정도 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톺아볼 부분이 있어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다음으로 살펴볼 부분은 T2 칩에 관련된 부분이다. 기존의 터치바 맥북 프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저장할 보안 공간을 포함하고, 터치바와 Touch ID, FaceTime 카메라를 통제하는 프로세서인 T1 칩을 탑재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Touch ID와 FaceTime 카메라에 좀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해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아이맥 프로에 최초로 들어가고 이번 맥북 프로에 탑재된 T2 칩은 좀 더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는 별도로 있던 SSD 컨트롤러를 T2 칩 내부로 통합했다. 또, T2 칩은 보안 부팅은 물론 하드웨어에 내장된 암호화 키를 이용해 실시간 암호화를 수행하는데 이는 운영체제조차 보지 못하는 레벨에서 이뤄지는 하드웨어 암호화로,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암호화, 복호화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수준에서 이뤄진다. 이런 추가적인 기능들이 들어가면서 T2 칩에는 1GB의 LPDDR4 메모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메인 메모리에는 아직도 LPDDR4 메모리가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15인치 맥북 프로의 경우 참다 못한 애플이 DDR4L을 탑재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따라서 LPDDR3의 한계였던 16GB보다 더 많은 용량의 메인 메모리 구성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더 높은 속도로 메모리가 동작한다. 하지만 작년에 애플이 DDR4L이 아닌 LPDDR3를 탑재했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경우 소모 전력이 늘어나게 되는데, 실제로 데이터를 읽고 쓸 때의 전력 차이보다는 슬립 상태에서의 전력 차이가 상당하다. 애플은 더 강력해진 칩과 DDR4L을 탑재하고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여전히 LPDDR3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고 최대 구성 가능한 메모리 용량 역시 16GB이다. 다만 13인치 모델의 경우 컴퓨팅 파워가 15인치 모델에 비해 낮고, 실제로 구매하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역할 역시 다르다 보니 이것이 큰 문제가 될 것같지는 않다.

 

디스플레이 역시 기존의 훌륭한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아이패드 프로(9.7인치 이후 모든 아이패드 프로 제품), 아이폰(아이폰 8 시리즈, 아이폰 X)에 도입되었던 True Tone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주변 빛에 맞춰 화면의 화이트포인트를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서로 다른 화이트 포인트에 번갈아가며 적응해야하는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능이다. 소소하지만 이런 True Tone 기능은 메인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터치바에도 적용된다.

 

기존 모델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키보드 역시 개선되었다. 애플은 키 아래에 실리콘으로 된 막을 추가하여 키 소음을 줄이고 먼지 유입을 방지하여 버터플라이 방식 키보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고치려 했다. 물론 애플의 이런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지켜보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긴 하겠다. 이 외에도 스피커 성능이 더 높아지는 등 소소한 개선점들이 있었다.

 

애플은 이번 맥북프로 업데이트에서 기존에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부분을 일부 수정했고, 큰 폭의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또, T2 칩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게 된 것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방열 설계의 큰 변경이 없는 상태에서 더 높은 발열을 내는 프로세서의 탑재 등은 잠재적인 불안요소이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좀 더 자세한 실험과 함께 다루도록 하겠다.


▶︎▶︎▶︎출처 




사용후기


일단 크게 만족합니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고 성능? 여느 노트북과 비교하여 떨어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좋은 성능, 깔끔한 디스플레이도 좋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서버환경과 거의 동일하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터미널을 직접 다루다 보니 서버 세팅할 때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저처럼 개발자 이신분은 맥북 한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 그리고 하나 맥북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이라면 조언을 해드리자면 SSD는 512로 업그레이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256은 부족하내요 ㅠㅠ 사실 램도 상향할수는 있지만 16G로도 왠만한건 충분하다 생각들지만 SSD는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외장 SSD를 넉넉하게 사셔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삼성꺼 기준 외장 SSD 512가 10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posted by 여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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